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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한 100명이 초청됐는데, 한국문화원 측은“접수 당일에만 당초 예정인원의 10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다”며 현지에서의 높은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를 전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한국에서의 설날의 의미와 풍습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시청한 후, 한복 입고 세배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맛보는‘떡국 나누기’행사를 마련하여 참가자 모두가 한국의 설날을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한국의 설날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각 참여자들의‘한복 입고 세배하기’동영상을 찍어 주고 SNS에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가 끝난 후 SNS를 통해 이들 동영상이 가장 많이 전파되고, ‘좋아요’를 많이 받은 사람들을 선정해서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집트에는 2018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질투의 화신 등 한국드라마와 범세계적인 K-팝 열풍에 힘입어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년 1월부터는 이집트 국영TV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상영이 시작되어 한국문화 열기가 다시 한 번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보다 많은 주재국 국민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