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채널 7 아침 생방송 'Sunrise'프로그램 출연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2.05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1월 29일 호주 주요 방송사인 채널 7의 ‘Sunrise'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주 전역 2백만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설날 문화, 음식, 전통놀이, 케이팝 등을 홍보했다.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8시 3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unrise'는 날씨 안내코너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로 색다른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5개국의 문화를 소개했으며, 1월 29일 수요일에 문화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홍보 그래픽

▲홍보 그래픽


‘5 Cultures in 5 day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주 방송에서 진행자 샘 맥밀란 (Sam McMillan, 호주 방송인)은 총 3시간의 방송 시간 중간 중간에 날씨 안내와 함께 5차례 현장을 연결해서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는데, 문화원은 1월 29일 방송에서 한복, 한식, 사물놀이, K-pop, 제기차기, 세배 등의 다양한 한국 문화 요소를 시청자에게 선보였다. 한국 외에는 스코틀랜드(1월 27일), 멕시코(1월 28일), 독일(1월 30일), 인도(1월 31일) 문화가 소개되었다.



▲ 생방송 오프닝을 하고 있는 진행자 샘 맥밀란 (Sam McMillan)

▲ 생방송 오프닝을 하고 있는 진행자 샘 맥밀란 (Sam McMillan)


이 날 방송을 위해 박소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과 문화원 전 직원 외 시드니 현지에서 활동하는 ‘굿앤판’ 사물놀이 단원들, K-pop 댄스강좌 강사 및 수강생들, 한식 전문가이자 문화원 한식강좌 강사 헤더 정, 한인 커뮤니티 등이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해 한국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한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소정 원장

▲한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소정 원장


박소정 문화원장은 한복소개 순서에서 한복의 다채로운 색깔의 의미와 함께 한복의 멋, 한국 문화의 특색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설 상차림에 대해 설명하는 헤더정

▲설 상차림에 대해 설명하는 헤더정


▲풍물패 ‘굿앤판’의 공연

▲풍물패 ‘굿앤판’의 공연


한국 음식소개 순서에서는 문화원에서 한식 강좌를 진행하는 헤더정 셰프가 진행자와 함께 음력설 대표 음식인 떡국을 소개하면서 진행자가 떡국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시드니 현지에서 활동하는 풍물패 ‘굿앤판’이 휘모리장단을 연주하며 현장의 흥을 돋웠다.


전통놀이 순서에서는 제기차기를 소개했는데, 한 때 축구선수로 활동했다는 진행자는 처음 시도하는 제기차기에서 날렵한 발동작으로 멋진 제기차기를 선보였다.


그림  진행자 샘 맥밀란의 제기차기



K-pop 소개 순서에서는 문화원의 K-pop 댄스 강좌 강사인 그레이시(Gracie)와 수강생들이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노래에 맞춰 멋진 K-pop 동작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진행자 샘 맥밀란의 제기차기

▲진행자 샘 맥밀란의 제기차기


마지막 순서에서는 진행자 맥밀란이 한복 두루마기와 갓을 직접 착용해보며 한복의 우아한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더불어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강좌와 2월초 한복 전시회 일정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호주 교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호주 시청자들에게 세배를 하며 새해의 행운과 건강을 호주 전역 시청자들에게 기원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연합뉴스 시드니 통신원 정동철 기자가 참석해 촬영 내용을 취재했으며, 진행자가 이 부분에 대해 방송 중에 언급하기도 했다.



▲ K-pop 공연을 선보이는 수강생들

▲ K-pop 공연을 선보이는 수강생들



▲한복을 입고 워킹을 선보이는 진행자 맥밀란

▲한복을 입고 워킹을 선보이는 진행자 맥밀란



▲시청자들에게 세배

▲시청자들에게 세배


채널 7의 ‘Sunrise’는 매일 평균 시청자 수가 2백만 명 이상인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호주 전역의 현지인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 문화 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5 Cultures in 5 days’에 함께 했던 국가들은 교민회관(스코틀랜드), 지역 식당(멕시코, 독일), 공원(인도) 등지에서 진행하여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를 시각적으로 홍보하는데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문화원 내 아름다운 한옥시설과, 다목적홀, 전통 공예실 등 다양한 한국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요소들을 잘 전달한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호주 내 문화원의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문화원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호주 주요 방송 매체와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