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행사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2.07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문화원 아리랑 홀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및 러시아 모스크바 외국문학도서관과 공동으로 '한민족 이산 문학 교류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권역 한인 작가 및 작품에 대한 국내외 문학향유층의 관심을 제고하고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현지 교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클래식 음악공연 및 한국문화 관련 영상클립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층 도서관에는 한민족 이산문학 역사 및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석배 주러시아대사 및 김사인 한국번역원장이 방문하여 행사 자리를 빛내었으며, 고려인 대표 작가 '아나톨리 김'을 비롯한 여러 고려인 작가와 국내 이동순 작가가 이산문학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였다. 70여명의 현지 학생 및 문학애호가들이 참가하여 고려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민족 이산문학 작품 전시


문화원 내 1층 도서관에 러시아 내 고려인 작가의 작품 뿐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이산문학 작품을 전시하여 현지인들이 관심을 제고하였다.


▲클래식 음악공연


행사 시작에 앞서 차이코프스키 음대생들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한국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비롯한 4곡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 진행 전, 이석배 주러시아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대표 고려인 작가 아나톨리 김이 러시아 문학과 고려인의 정체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발표하고 있다.



▲대표 고려인 작가 아나톨리 김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동순 작가 및 블라지슬라브 한 고려인 작가의 발제가 진행되었다.(좌측부터 김현택 한국외대 교수, 블라지슬라브 한 고려인 작가, 이동순 작가, 서형범 한국문학번역원 문학기반팀 팀장)


▲발제를 주의깊게 경청하는 청중들 앞열 우측부터 김현택 한국외대 교수, 아나톨리 김 고려인 작가, 위명재 문화원장,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이동순 작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