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새해를 맞은 설렘을 담아 '때때옷' 한복전 소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2.14
▲고운 보자기와 때때옷 전시 리플렛

▲고운 보자기와 때때옷 전시 리플렛


경자년 새해를 맞아 우리 선조들이 즐겨 입던 ‘설빔’, ‘때때옷’을 소개하는 전시가 호주에서 열렸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이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센터)와 협력하여 선보이는 ‘때때옷(Hanbok: The Colours of Korean Lunar New Year)’전은 전통·현대 디자인의 한복뿐 아니라 호권, 조바위 등 다양한 쓰개류부터 비녀, 노리개 등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한복의 진면목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다. 



▲실제 전시된 색동 저고리

▲실제 전시된 색동 저고리


▲각종 복주머니와 노리개

▲각종 복주머니와 노리개


전시는 문화원 내 한옥 공간 등을 활용하여 한복의 아름다움이 한국적 공간의 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연출됐으며, 한복의 세계화를 이끄는 국내 대표 한복 디자이너인 김인자, 이영애 디자이너와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신한복’을 연구하는 황선태, 엄정옥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했다. 



▲다양한 쓰개류, 조바위

▲다양한 쓰개류, 조바위


▲한옥사랑채를 활용한 세찬상차림과 창 너머 보이는 한복

▲한옥사랑채를 활용한 세찬상차림과 창 너머 보이는 한복


전시 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들이 상시로 한복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문화원 정문에 위치한 유리창을 통해 한복 저고리의 우아한 선과 오방색의 아름다움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방색과 색동 저고리를 활용한 유리 파사드

▲오방색과 색동 저고리를 활용한 유리 파사드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설날이란 주제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설문화를 소개하는데 주력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배자

▲다양한 배자


박소정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한국의 명절 문화, 전통 문화를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수가 수놓인 한복

▲자수가 수놓인 한복



□ 행사개요
· 전시일정: 2020년 2월 5일~년 3월 13일 (월~금,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Ground floor, 255 Elizabeth St, Sydney NSW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