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현대무용극 고블린 파티 '옛날 옛적에' 공연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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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금) 19시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에서 국내외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무용극단 고블린 파티의 <옛날 옛적에>가 진행되었다. 20 Boetie 공모 공연의 일환, 세 안무가 임진호, 지경민, 이경구가 공동으로 창작한 극으로 한복, 갓 등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판소리 형식의 노래와 함께 역동적인 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극단 고블린 파티는 2007년 안무가이자 그룹의 공동 리더인 임진호, 지경민이 설립하였다. 특별한 대표없이 전 멤버가 안무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창작 방식을 공유하는 현대무용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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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하기 앞서 극단을 소개하는 9분 짜리 비디오를 상영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인 댄서 이경구의 독백을 필두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이하 프랑스어 나레이션 동반으로 현지인들이 극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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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징 등 액세서리와 악기를 이용한 창의적이고도 엉뚱한 춤사위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난 후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온 관객들이 브라보를 외치는 등 연이은 호응이 이뤄졌다. 타국과는 차별화되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극을 선보임으로써 더 다양한 우리 문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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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을 관람한 폴린(32세, 음향시설관계자)는 ‘굉장히 훌륭하고 창의적인 공연이었다. 무용수의 움직임, 속도, 섬세함, 민첩함 등이 돋보였고 춤, 음악, 몸으로 보여지는 언어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공연이었다’ 라고 전하였으며 또한 니콜(70대) ‘ 페이스북에서 공연 포스터를 보고 오게 되었다. 갓의 모양새가 눈길을 끌었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공연이라 더욱 인상깊었다. 한국문화원에 처음 방문하였지만 앞으로 더 자주 올 계획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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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개요

· 일시: 2020년 2월 7일 (금)
· 장소: Centre Culturel Coréen, 20 rue la Boétie 75008 Paris
· 주최/주관/지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