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관광사진공모전 “당신의 한국은 어땠나요?” 개막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2.26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당신의 한국은 어땠나요?>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1 환한 미소를 짓는 공모전 참가자들

▲사진1 환한 미소를 짓는 공모전 참가자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스페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원이 작년 연말 개최한 ‘제1회 한국관광사진공모전(’19.11.11-‘19.12.31)’의 수상작 25점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공모전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카디즈, 세비야, 발렌시아 등 스페인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 약 400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사진2 전시를 관람 중인 관객

▲사진2 전시를 관람 중인 관객


2월 20일(현지시각) 19시 30분에 개최된 개막식에서 이종률 문화원장은 수상작가 17인을 포함해, 한국관광에 관심이 있는 현지관객 약 80명을 대상으로“작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방한했을 때 언급하였듯, 스페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50만 명에 달한다. 반면 스페인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아직 매우 적다.”라고 밝힌 뒤,“이런 가운데, 한국관광의 매력에 깊게 공감하고, 또 멋진 작품을 공유해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 전시를 계기로 더욱 많은 스페인 분들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3 축사를 전하는 이종률 문화원장

▲사진3 축사를 전하는 이종률 문화원장


▲사진4 참가작가들과의 단체사진

▲사진4 참가작가들과의 단체사진


한편 공모전 수상자들의 이색적인 경력도 눈에 띄었다. ‘심미성 부문’ 특선 수상자 훌리오 사크리스탄은 전 세계 약 81개국을 방문한 여행전문 사진가로 불국사의 고요한 정취를 담은 사진을 선보였다.

또한 ‘스토리텔링 부문’ 특선 수상자 마리암 아사캇은 인구가 6천명도 채 안 되는 바르셀로나 인근의 마을 ‘나바르클레스(Navarcles)’출신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반대편 끝 한국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르바이트 급여를 차곡차곡 모아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을 때의 감동을 사진에 담았다.

한국적인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수상자 라우라 곤살레스는 경복궁 한 가운데에서 한복을 입은 청년들이 즐거워하는 찰나를 잘 포착해,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5 전시를 관람 중인 관객2

▲사진5 전시를 관람 중인 관객2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이번 수상작들을 향후 지방전시순회에도 지속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스페인 시민들의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 행사개요

· 일시: 2020.2.20.(목) - 3.20(금)
· 장소: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포스터 
▲포스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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