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스페인, 코로나19 대응으로 증명된 의료·기술 강국 한국의 ‘소프트파워’찬사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4.22
전 세계 외신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스페인의 주요언론이 한국의 방역역량과 의료수준, 성숙한 시민의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 3대일간‘엘 문도는(EL MUNDO)’는 4.7자‘한국, 자가진단 앱 사용률 90%’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보건복지부의 대응사례를 상세 소개하며 스페인을 포함해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봉쇄령을 발령한 반면에, 한국의 경우 뛰어난 기술 역량과 투명한 정보 공개, 성숙한 시민의식 등 민주적인 방식으로 방역에 성공했다고 강조 보도했다.

스페인 최대일간‘엘 파이스(EL PAIS)’는 4.1자 ‘코로나19 시대의 의사소통’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정부와 지도자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BBC 인터뷰에서 밝혔듯, 한국은 실제로 투명하고, 명확하고, 적절하게 이 위기에 대응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긍정 평가와 함께,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소프트파워에 대한 집중조명이 이뤄져 이목을 끌었다. 일간‘엘 파이스(EL PAIS)’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아이콘(ICON)’은 ‘이렇게 문화강국이 만들어지다.’제하의 한국문화특집을 4월호 4개면 전면에 걸쳐 게재했다.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는 "스페인 현지 언론들이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처, 탄탄한 의료 인프라, 뛰어난 IT 환경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유력 일간지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이 게재되어,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사진1 집에서 즐기는 한국 시리즈 (스페인 SNS 상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약 200여명의 현지 유저들이 참가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자체제작 '한국문화 빙고')

▲사진1 집에서 즐기는 한국 시리즈 (스페인 SNS 상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약 200여명의 현지 유저들이 참가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자체제작 '한국문화 빙고')


한편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나라 국민보다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페인 국민들을 위해‘집에서 즐기는 한국'이라는 컨셉 하에‘온라인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와 드라마’, ‘K-팝을 활용한 맨몸운동 홈트레이닝', ‘온라인 한국 클래식 음악가 콘서트와 한국문학' 등 한국과 스페인을 이어주는 다양한 스페인어 SNS 문화콘텐츠를 제작해서 공유해 오고 있다.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의 '집에서 즐기는 한국' 시리즈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의 '집에서 즐기는 한국' 시리즈


일간 엘 파이스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아이콘(ICON)’은 “한국은 김치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이런 한국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상을 휩쓸고, 전 세계 최대 팝 밴드를 양성하고, 생동하는 예술을 갖게 된 것은 단지 시간 문제였을 뿐이다.”라고 기사를 시작한 데 이어“한국은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플라즈마 스크린뿐만 아니라, 활력과 매력, 다양성으로 점철된 문화산업을 수출한다. 세계 11위 경제대국, 수출규모 세계 6위인 한국의 위상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소프트파워라 불리는 얄미울 정도의 매력으로 무장한 한국이라는 대적(大敵) 앞에, 심지어는‘자유주의의 엘리트’로 여겨지는 할리우드도 항복했다.”라고 소개하며 세계 영화산업의 본산지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까지 차지한 <기생충>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한류’가 인구 5천 1백만 명의 한국의 뛰어난 자국문화 수출 능력을 총칭하는 개념임을 밝히며, K-팝과 한국영화, TV 드라마, 현대미술 등의 세계적인 약진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경우“독창성과 탄탄한 구조 덕분에 수출이 용이하며, 이국적 매력과 함께, 모던하고 도시적이고 코스모폴리탄한 이미지를 균형 있게 조합해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한국 현대미술이 최근 세계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하며, ‘코리안 아이 2020’전시와 강호연, 김은하 작가를 언급하는 한편, 세계 3대 아트 북 출판사로 꼽히는 영국의‘Phaidon’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탐구 일러스트 서적인“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을 출간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한류’의 중심축이 단연 ‘K-팝’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보수적인 스페인 현지  언론까지 사로잡은‘BTS’와 ‘블랙핑크’의 사례를 소개로, “K-팝 열풍이 공식적인 유행 레이더를 지나자마자, 스페인에도 상륙했다.”고 보았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홍보팀 윤유미(☎ +34 91 702 455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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