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오늘은 경로이탈! 국악밴드 경로이탈 온라인 라이브 공연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8.04

유튜브 영상 보기>




주UAE한국문화원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요즘 집에서도 한국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경로이탈 홍보 포스터

▲경로이탈 홍보 포스터


지난 6월 첫 온라인 공연에 이어 7월 23일(목) UAE시간 오후 5시에 주UAE한국문화원 YouTube(Korean Cultural Center in the UAE) 공식 채널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악방송 주관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2019년도 대상에 빛나는 국악 밴드 ‘경로이탈’팀의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본 공연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영상과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 전달

▲본 공연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영상과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 전달


첫 곡으로 UAE 대표항공사 중 하나인 Emirates 항공사의 보딩송을 라이브로 연주하며 직접 UAE를 방문하여 공연하고 싶은 경로이탈의 마음을 담아냈고 ‘공연이 신이나네’를 통해 이번 온라인 공연의 첫 포문을 뜨겁게 달구었다.


▲자막을 통해 가사가 담은 스토리를 전달

▲자막을 통해 가사가 담은 스토리를 전달


이어서 경로이탈의 첫 번째 앨범 ‘오늘은 경로이탈’ 의 수록곡들이 진행되었다. 1번 트랙 ‘까투리’는 남자친구와 바람난 내연녀를 까투리에 빗대어 표현한 처절한 이야기로 까투리 사냥을 나간 ‘장기’의 라임과 그루브에서 한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신민요 ‘풍년가’를 기반으로 한 ‘Funk년가(펑년가)’로 이어진다. 펑년가는 비련의 여주인공은 홧김에 다른 사내를 만나러 클럽을 가는 이야기로 드라마틱한 리듬 변화가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민요 ‘옹해야’를 기반으로 한 ‘오해야’는 클럽에 간 사실이 남자친구에게 발각되고 모든 것은 오해라며 변명하는 얘기로 두 남녀의 감정을 록, 디스코, 레게, 발라드로 표현하며 담아 낸 곡이다. 다음 스토리는 비발매곡인 ‘굿밤타령’(‘군밤타령’을 모티브로 한)으로 오해를 풀고 두 남녀의 행복한 시간이 찾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MC를 통해 곡에 대한 해석과 한-UAE수교 40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

▲MC를 통해 곡에 대한 해석과 한-UAE수교 40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


경로이탈을 창작국악경연대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대상으로 만들어준 ‘팔자아라리’로 공연의 흥을 이어갔다. 팔자아라리는 강원도 지방 민요인 ‘정선 엮음 자진아라리’에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실을 가사로 입힌 곡으로 1절은 취업, 2절은 육아, 3절은 결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곡인 우리들의 아리랑을 통해 한국-UAE 양국의 수교 40주년을 축하하고 상호문화교류의해를 기념하여 더 많은 문화교류가 이어져 나가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1시간 동안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동시 시청자 80여명을 기록하였다

▲1시간 동안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동시 시청자 80여명을 기록하였다


시청자들은 꽹과리와 태평소와 같은 한국 전통악기가 피아노, 기타와 같은 현대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각 곡마다 담긴 스토리가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공연중간에 춤동작이나 추임새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특히 지난달부터 이어진 문화원 온라인 공연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다음 달 온라인 공연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주UAE문화원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한동안 매달 1회 다양한 장르의 한국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실시간 공연을 제공 할 예정이다.

본공연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시 감상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6C1KFON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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