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오사카 속 조선통신사 발자취 더듬어 보는 온라인 역사탐방 공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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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필드워크(역사탐방) 대표이미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사카역사박물관(관장 오사와 켄이치)과 공동 제작한 오사카 지역의 조선통신사 발자취를 찾아가보는 온라인 필드워크(역사탐방) 콘텐츠를 11월 30일(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된 오사카역사박물관은 재일교포 사학자인 고 신기수 선생(1931-2002)이 수집한 회화, 병풍, 문서 등 140여점을 소장(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품 포함)하고 있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함께 한일교류사 관련 전시, 강연회 등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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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가 총 9번 숙박했던 기타미도 사원에 대해 해설 중인 오사카역사박물관 관장


 총 5부작 영상으로 구성한 이번 온라인 역사탐방 콘텐츠는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와 켄이치 관장이 오사카에 남아있는 조선통신사 관련 지역을 직접 선정하여 현장에서 해설하는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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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콘텐츠 속 장면 / 조선통신사 소동으로 참가했던 김한중의 묘를 설명하고 있다 (Part4 등장)


 오사카는 조선통신사가 총 12회 중 11회 에도(현 도쿄)로 이동하는 도중 들렸던 도시로 약 5일간 체재하며 문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었다. 오사카에 당도한 조선통신사 일행은 오사카 항에서 부산에서부터 타고 온 선박에서 내려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일본 측이 준비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타 교토로 향했는데 이러한 풍경은 오사카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징으로 이번 콘텐츠에서 중점적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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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콘텐츠 속 장면 / 조선통신사의 해상 경로를 따라가며 해설을 진행하였다 (Part.1 등장)


 오사와 켄이치 관장은 실제 조선통신사 일행이 걸었던 육로와 체재했었던 숙소뿐만 아니라 가와고자부네 항로를 선박으로 이동하며 해설하는 등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정태구 원장은 “오사카 지역 기반과 조선통신사라는 우호적 상징을 융합하여 활용한 콘텐츠로 한일 양국의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선한 영향력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온라인 필드워크 영상 (Part.1 항구에서 오사카 중심지로) (▶영상보기)


[온라인] 온라인 필드워크(역사탐방)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 게시일: 2020년 11월 30일(월)
· 공개장소: 오사카한국문화원 및 오사카역사박물관 누리집
· 특설사이트: http://osakakorea.com/onlinefieldwork2020/
· 제작: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역사박물관
· 출연 및 감수: 오사와 켄이치 (오사카역사박물관 관장)
· 구성
Ⅰ 항구에서 오사카 중심지로                    https://youtu.be/EnxmG3QSJM8
Ⅱ 나니와바시(難波橋)에서 숙소로               https://youtu.be/_LA0TDx48V0
Ⅲ 숙소 체재와 교류                            https://youtu.be/Aht_3AvL7Pc
Ⅳ 조선통신사의 발자취–치쿠린지(竹林寺)와 계류지터- https://youtu.be/byiFBasBxR4
Ⅴ 요도가와(淀川)를 거슬러 올라가다             https://youtu.be/uS7hqhkQH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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