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홍콩한국국제학교 Book Week 행사
구분
문화
단체명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작성일
2021.05.04
원본URL
http://www.okja.org/china_dong/175467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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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의순)는 지난 2021년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1주일간 Book Week를 성황리에 마쳤다. Book Week는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에서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여는 행사이다. 이번 Book Week는 Classroom Door Design, Guess the Teachers, Storytime with KG5&6, Book Fair 등으로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진행되었다.

 

각 학급은 일주일간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며 교실을 이야기 세상으로 만들었는데 Door Design 활동으로 자신이 읽은 이야기의 장면을 교실 앞, 뒷문에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 선생님들이 책 뒤에 숨어 아이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Guess the Teachers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추측한 선생님이 맞는지 Book Week Assembly 시간에 결과를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제일 맏형인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은 1~4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책을 읽어주었는데 1~4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읽어주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5~6학년 학생들은 책을 읽어주며 유창한 영어솜씨를 뽐냈다. 이 밖에 Class Swap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들이 소개해 주시는 여러 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Book Fair에서 영어원서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기회도 얻었다.

 

특히, Book Week의 마지막 날은 Costume Day가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해리포터, 마틸다, 스파이더맨 등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 Book Week Assembly에 참여하였다.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퍼레이드,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등을 통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하였다.

 

Book Week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뿌듯하다. 다음엔 더 잘 하고 싶다”, “공부 대신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서 신났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변신했을지 엄청 기다려졌다”,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책에 대해 알아보아서 좋았다”고 하며 책에 대한 관심과 내년 Book Week 행사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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