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김경록 갈텍스 대표 한상(韓商) 리딩CEO 선정
구분
한인회
단체명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작성일
2021.10.22
원본URL
http://homepy.korean.net/~vietnamhanoi/www/news/vietnamhanoi13/read.htm?bn=vietnamhanoi13&fmlid=25793&pkid=1067&board_no=25793

김경록 갈텍스 대표 한상(韓商) 리딩CEO 선정

노블레스오블리주 실천하는 리딩CEO가 될 것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존경하는 대우맨 출신 베트남 한상(韓商) 김경록 갈텍스 대표가 최근 리딩CEO가 됐다. 2017년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에 이은 베트남 한인사회의 2번째 낭보다. 고상구 회장은 한상 최대 행사인 제 18차 세계한상대회장의 대회장을 치르며 그 위상을 널리 떨친 바 있다. 김경록 칼텍스 대표는 최근 옥타 하노이지회를 이끌며 한상 네트워크 구축과 한상의 힘 결집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김 대표는 "리딩CEO는 40대 초에 사업을 시작하며 동경의 대상이었다"며 "애국심을 갖고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리딩CEO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5000만원을 글로벌한상드림에 전달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2016년 한상 리더들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정영수 리딩CEO포럼 공동의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2009년 갈텍스를 창업하고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갈텍스는 의사·간호사 유니폼 생산·수출업체다. 주로 미주 지역에 수출하며, 지난해 연 매출은 7700만달러에 달했다. 향후 5년 내 1억달러 매출이 목표다. 베트남은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도시 봉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봉쇄가 계속되면서 공장 직원 중 약 30%가 공장 내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생산을 위한 고육지책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갈텍스는 올해 8월까지 650만장을 생산했다. 연간 목표는 900만장이다. 갈텍스는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전역에 4곳의 전용 공장이 있다. 공장 직원은 5000여 명에 이른다.

김 대표는 40대 때부터 YBLN에서 활동했다. YBLN은 2008년 세계한상대회에서 결성된 젊은 한상 네트워크로, 36개국에서 약 240명의 사업가가 참여한다. /정승환 재계·ESG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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