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칠레한인회 2017년 정기총회 개최
구분
한인회
단체명
칠레한인회
작성일
2017.02.21
원본URL
http://homepy.korean.net/~chile/www/category/chile18/read.htm?bn=chile18&fmlid=5212&pkid=231&board_no=5212

칠레한인회 2017년 정기총회 개최

 

    칠레한인회는 지난 1월 20일(금) 오후 3시에 2017년 정기총회를 한봉래 한인회장, 박인석 공사, 장홍근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레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보고 및 의안 심의 순서에서 이명근 한인회 부회장은 2016년도 한인회 사업진행내역과 2017년 사업계획을 보고하였고, 김봉현 재정이사는 2016년도 재정결산내역과 2017년 예산계획을 보고하였다.

    관련 주요 질의내역은 2016년 한인회 수입이 계획대비 상당한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구호성금의 사용계획은 있는가? 등이었으며, 김봉현 이사는 한인회날 행사준비시 달러보유금액은 은행을 통해 페소화로 환전하면서 페소화가 늘었고 달러화는 줄었으며, 20대 한인회에서 모금되어 별도 관리되어 오던 구호성금을 재정결산에 포함시킨 부분, 양철호씨 구호성금이 따로 모금되었고, 한인의 날 행사시 협찬금이 계획대비 많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구호성금은 2017년 예산계획에 반영하여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2017년 예산관련하여서는 이월금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글학교 지원금 300만페소, 구호성금 240만페소, 불우이웃돕기 100만페소, 한인신문원고료 인상분, 한인의 날 복권판매계획 수정내역 등이 반영되었으며, 남게되는 재정의 대부분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칠레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한글학교운영이사회 양시영 재정이사가 한글학교 재정결산내역을 보고하였으며, 2016년 이월금이 너무 적어 2017년 운영에 차질은 없겠는가 하는 우려에 2016년 이월금이 적어진 것은 한글학교 후원회비가 2016년 한해동안 걷히지 않았고, 한인회로부터 이월금도 없는 가운데 건물수리비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현재 한글학교운영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2017년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하였다.

    

    다음으로는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위원회의 재정결산보고를 왕재경 재정위원이 진행하였다. 왕위원은 미수금으로 잡혀있는 3만달러에 대해 그 이유 묻는 질의에 추후 기부하겠다며 미루는 경우, 사업이 어려워 여력이 없는 경우 등으로 실제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한번 약정이 된 것이어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장기미납되고 있는 미수금의 회계적 손실처리를 건립위원회에 일임하여 장부를 정리하자는 안건이 발의되어 만장일치로 통관되었다.

    한편, 기금잔액이 당좌계좌에 입금되어 있는데 이를 정기예금 등으로 전환하여 수익을 발생시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한인회 자체가 비영리단체로 이자수익이 발생하면 세무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현재 정관상 한인회장은 정기예금 등을 운용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이후 남도우 감사위원장의 적정하다는 소견의 감사보고가 진행되었으며, 모든 사업보고 및 예산계획은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인준 및 선출건으로 현 남도우 감사위원장을 신임 한글학교운영이사장으로 인준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통과되었으며, 공석이 되는 감사위원장에는 장준영 회원이 새로이 선출되었다.

    기타 안건으로는 한인회 스페인어 정관과 한글정관이 불일치하여 은행계좌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보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스페인어 정관에 따라 한인회장 1년 연임안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승인하는 형식적인 절차가 완료됨으로써 모든 안건이 처리되면서 오후 5시경 정기총회는 폐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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