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칠레한인회 비냐 양철호씨 방문 구호성금 전달
구분
한인회
단체명
칠레한인회
작성일
2017.03.03
원본URL
http://homepy.korean.net/~chile/www/category/chile18/read.htm?bn=chile18&fmlid=5213&pkid=232&board_no=5213

칠레한인회 비냐 양철호씨 방문 구호성금 전달


    지난 1월 26일 칠레한인회 한봉래 회장은 비냐 델 마르에서 간암투병으로 고생하는 한인 양철호 씨를 방문하여 지난해 12월 말일까지 칠레 한인사회를 주축으로 실시한 양철호씨 모금 캠페인에 기탁된 성금(표 참조)을 전달하였다.


    양철호씨는 과거 칠레에 입항하는 선박들에 선식을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다가 북한 국적 선박의 수리비 및 그리스 선박의 선식 외상거래에서 미수금 변제를 받지 못하여 빚더미에 올라앉아 비냐 델 마르의 산동네까지 피신하여 기거하던 중 병을 얻어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칠레 민간구호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영세민 구호 혜택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소의 의료비도 부담할 형편이 못되어 언급한 사회단체가 칠레 한인회로 구원의 손을 뻗어 모금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


    이에 미국 앨페소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칠레 한인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4백 60여만 페소를 이 날 양철호씨에게 전달하였다. 양철호씨는 한인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받고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한인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빨리 회복되어 산티아고에 올라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사의를 피력했다. /칠레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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