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자 24시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전,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작성일
2022.06.24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전,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 전시회, 강연회, 문화원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 북경한국인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교민 문화 향유 욕구 충족 노력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미뤄진 한중 문화교류의 해 및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전시회가 8월 3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은 북경한국인회와 협력하여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전시회에 보다 많은 재중 북경교민들이 참여해 공감 할 수 있도록 주 1회 전시장으로 운행하는 차량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북경한국인회 박기락 회장은 “주중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교민분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해외 생활의 특성상 문화생활의 접근성이 떨어진 교민사회에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고 밝혔다.

전시회를 참관하고 있는 재중교민들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전시회를 참관하고 있는 재중교민들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북경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왕징에서 주중문화원까지 운영하는 차량은 매주 수요일 9:40에 왕징에 위치한 북경한국인회사무실에서 출발하며 차량 탑승 및 예약은 북경한국인회 사무국 위쳇 또는 전화(186117920100)를 통해 가능하다.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작가 9명의 작품 19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실험 미술의 선두주자 김구림, 미디어아트 이이남, 사운드아트 김영섭, 사진 명이식, 영상퍼포먼스 이하윤, 회화 강형구, 서용선,유봉상, 고(故) 이승조 작가는 다양한 장르와 여러 세대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선봉에 서 있는 작가들이다.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특히 김구림은 한국의 요셉 보이스라 불리며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로 유명하며, 강형구는 베이징 더파크뷰그린(방초지) 쇼핑몰에 대형작품이 전시되어 중국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작가다.


또한 서용선은 이전 베이징에서 생활할 때 작업한 <베이징> 일상의 풍경 시리즈를 선보이며 익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술이 지역을 초월하여 동시대 문화를 접점으로 하고 있다는 특징으로 인하여 이번 전시의 출품작품들은 한국과 중국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동시에 두 나라의 독특하고 다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에 전시되 있는 김영섭 작가의 작품.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에 전시되 있는 김영섭 작가의 작품.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아카이브와 인터뷰 자료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시회.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이번 전시를 통하여 198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적이면서도 유연한 면모와 현대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진 모습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한국 예술가들의 정체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의 <문화와 문명>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며 문화원 참관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재중교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문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전시회장을 방문한 재중교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문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재외교민들에게는 주중한국문화원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재중교민들은 주중한국문화원을 투어하기도 했다.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전시회장을 방문한 재중교민들은 주중한국문화원을 투어하기도 했다. 

사진출처=북경한국인회


주중한국문화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미뤄진 한중 문화교류의 해 및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전시회를 8월 3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미뤄진 한중 문화교류의 해 및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감 (共感) :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전시회를 8월 3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예운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출처=주중한국문화원


<전시개요>
행 사 명 :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공감(共感) :한국 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일   시 : 2022. 8.3(수)까지
              월~금 10:00~17:30 (공휴일 제외)
장    소 : 문화원 1층 예운갤러리
주최주관 : 주중한국문화원
협력기획 : 문화교류연구소
후    원 :  해외문화홍보원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박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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