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자 24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및 김우수 교수 강연회 개최
작성일
2023.03.17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및 김우수 교수 강연회 개최

가상현실의 실현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강연


사진 설명: 행사 후 단체 사진

사진 설명: 행사 후 단체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3월 11일 오후 5시 이그젝티브 호텔(코퀴틀람)에서 1분기 정기회의 및 김우수 교수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밴쿠버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캘거리, 애드먼튼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정기봉 회장은 “올해는 한-미수교 70년, 한-캐수교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북한과 한반도 주변국과 우방과의 관계속에서 우리는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통일문제에 관한 한 크게 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제약은 많지만 어느 정권이 집권하든지 통일정책의 수립과 진행은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통위원으로서 깊이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COVID 팬데믹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상황은 힘든 시기입니다. 한미동맹의 굳건한 관계 유지와 해외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라고 축사했다.


사진 설명: 정기봉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사진 설명: 정기봉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사진 설명: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사진 설명: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 날 ‘2023년 남북관계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기회의를 시작했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과 위기관리의 중요성, 2022년 북한의 메시지,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을 선제 사용할 수 있다고 공표한 것에 따라, 남북의 대치상황을 개선하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상호존중과 남북관계정상화를 위한 방안, 개방과 소통을 통한 남북 동질성 확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등에 대한 활동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홍석호, 정석모 자문위원이 우수 설문지 작성자로 선정되었다. 정석모 자문위원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통일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정석모 자문위원이 우수 설문지 작성자로 선정되었다.

사진 설명: 정석모 자문위원이 우수 설문지 작성자로 선정되었다.


정기회의 주제토론 후 김우수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SFU)교수이자 청년분과 부회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우수 교수는 가상현실의 실현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영화 속 과학기술, 북한의 과학기술 현실, 메카트로릭스의 미래 기술을 설명했다.


사진 설명: 김우수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 교수의 강연

사진 설명: 김우수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 교수의 강연


김 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는 농업 분야에서 로봇의 산업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며 주 정부는 중소기업에 펀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 이과 분야에서 3D 프린팅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북한은 4차 산업혁명(새세기 산업혁명)으로 코딩과 해킹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민주평통 청년분과 부회장과 캐나다 한인교수협회 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캐나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이민 2세들이 모국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인 차세대들이 대한민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민간 외교관으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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