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한울림 동요대회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06.17

오클랜드 한국학교
지난 2021년 5월 15일 뉴질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이 1교시와 2교시에 진행된 교과 수업을 마치고 11시 10분부터 다 같이 학교 강당에 모여서 2021년 가정의 달 행사로 내, 외 손님들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서 반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한울림 동요대회가 열렸다.


한울림 동요대회


이날 열린 한울림 동요대회는 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이 평소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학교에 등교해서 공부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불러왔던 우리의 동요를 다 함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었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동요대회 참가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과 K-POP 댄스팀의 축하 공연으로 한울림 동요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울림 동요대회


학생들에게 끼와 재능 계발을 지원하고 성취감을 부여하며 정서 함양을 통해서 건전한 성장을 이룩하고자 하는 취지로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한울림 동요대회는 이은실 부교감 선생님의 진행과 박형식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님, 박영미 한국학교 교장선생님, 성지은 어머니회장님, 최유진 한국학교 BOT위원님, 안준우 한국학교 BOT위원님, 정의령 죠이플오케스트라 단장님이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주셨다. 박영미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선생님의 한울림 동요대회 심사평과 함께 시상의 순으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 그리고 초등부 고학년과 중등부 등 4개 부문으로 참가팀을 나누어 각 부문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참가팀에게 부문별로 최우수상이 수여 되었다.


한울림 동요대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으면서 맑은 동심으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동요가 "길고 하얀 구름의 땅"이라고 불리는 뉴질랜드의 하늘 아래 울려 퍼졌던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의 한울림 동요대회는 맑은 느낌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통해 듣기만 해도 마음이 밝고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또한, 여러 친구와 함께 우렁차고 즐거운 노랫소리로 우리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각 반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동요를 열심히 배워서 즐겁게 부르면서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눔으로써 뉴질랜드에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홍석훈  통신원 사진
[뉴질랜드/오클랜드] 홍석훈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6기  
현)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위원  
경력)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부 NEIS 현장지원단  
KEDI교육정책네트워크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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