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 성료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0.13

러시아, 한국, CIS(구소련)에서 활동하는 재러 한인 학자 모임인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0년의 과학 네트워킹!'(Thirty years of Networking in Science!)을 주제로 모스크바 수쉐브스키 홀리데이 인에서 열렸다. 작년 20회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가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작년 온라인 대회의 아쉬움을 반영하듯, 올해는 모스크바 이외에도 한국보다 더 먼 거리에 위치한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 등지에서 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큰 열정을 보여주었다.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는 공지가 무색하게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는 이유를 주최측에 물었다. 본 학술대회 대면 참석자들 대부분은 학계나 의료계 종사자들이다. 현재 러시아는 이런 분야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필수 사항으로 요구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 참석자들 거의 100%가 백신 접종자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회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는데 100% 한국인들이다. 흰색 티를 입고 있는 참석자들은 본 대회 앞서 개최된 YPF(Young Generation/Professional Forum)부터 참석한 청년 세대들이다. 선물로 받은 티셔츠에는 '과학기술'이라는 한국어가 새겨있다.

▶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가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작년 온라인 대회의 아쉬움을 반영하듯, 올해는 모스크바 이외에도 한국보다 더 먼 거리에 위치한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 등지에서 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큰 열정을 보여주었다.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는 공지가 무색하게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는 이유를 주최측에 물었다. 본 학술대회 대면 참석자들 대부분은 학계나 의료계 종사자들이다. 현재 러시아는 이런 분야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필수 사항으로 요구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 참석자들 거의 100%가 백신 접종자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회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는데 100% 한국인들이다. 흰색 티를 입고 있는 참석자들은 본 대회 앞서 개최된 YPF(Young Generation/Professional Forum)부터 참석한 청년 세대들이다. 선물로 받은 티셔츠에는 '과학기술'이라는 한국어가 새겨있다.



본 학술대회는 재러 한인 과학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학문적 성과와 창의적 아이디어 등을 교환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대상이 러시아와 한국 그리고 CIS(구소련) 학자들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주최 측 규모도 방대하다. 러시아 과학자 협의회(АKSTS, 회장: 조광춘), 카자흐스탄 과학자 협의회(KАHАК, 회장: 문 그리고리), 우즈베키스탄과학자 협의회(ТINBO, 회장: 박 발레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이우일), 한러과학 기술 협력 센터(KORUSTEC, 회장: 서길원)와 모스크바 고려사람 청년 운동(회장: 배빠벨)이 본 학술대회 주요 주최 단체들이다.

2021년 21회째를 맞은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 전체 풍경을 1)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학술 협력과 소통의 장, 2) 8,300km 열정과 그리움을 향해 날다, 3) 이론이 아닌 실제 협력 방안에 대한 모색과 기대 등을 주제로 이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학술 협력과 소통의 장, 미래를 기대하다.


▶ 올해 본 학술대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협력과 소통의 장이었다. 30년 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 과학자 협의회를 창설한 1세대 주역들과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동 중이거나 혹은 학업 중인 젊은 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되었다. 첫줄 두 번째 사진은 올해 도우미로 참석한 10대 청소년들이다. 대부분 올해 대학에 진학했거나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둘째 날 만찬 시 조광춘 대회장이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러시아 과학자협의회 1세대인 노보시비르스크 대학 김 나탈리아 교수가 본 대회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올해 본 학술대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협력과 소통의 장이었다. 30년 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 과학자 협의회를 창설한 1세대 주역들과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동 중이거나 혹은 학업 중인 젊은 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되었다. 첫줄 두 번째 사진은 올해 도우미로 참석한 10대 청소년들이다. 대부분 올해 대학에 진학했거나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둘째 날 만찬 시 조광춘 대회장이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러시아 과학자협의회 1세대인 노보시비르스크 대학 김 나탈리아 교수가 본 대회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러시아 과학자 협의회 초청으로 처음 본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그 당시 인문학 분과에서 '한국어와 역사 교육을 통한 고려인 정체성 함양'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러시아와 구소련 각 도시에서 교육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직 교수 및 전문가들이 인문학 분과 모임에 참석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그 당시 발표를 했던 학자들 평균 연령은 약 50대였다. 그 당시만 해도 발표를 하는 젊은 학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수십 년의 연구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표는 깊고 흥미로웠으나, 내심 저분들 세대 후에도 이 모임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노파심이 살짝 들었었다. 2019년 이후, 러시아 과학자 협의회는 현재 전문 분야에서 공부 중이거나 이미 활동하고 있는 고려인 청년들로 구성된 '고려사람 청년들 모임'을 창립하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학술대회가 시작되기 3일 전, 모스크바 동일한 장소에서 YPF(Young Generation/Professional Forum)이 열렸다. 본 포럼에도 약 50명의 청년 학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본 포럼의 마지막 날인 8월 26일에는 모스크바에 있는 삼성 AI 센터를 방문해서 발전하는 한국 첨단 기술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가 이어진다는 것은 생명력이 있다는 의미다.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모든 상황이 열악했을 그때 1세대 고려인 학자들은 사명감으로 본 학술대회를 주최했다. 시작은 분명히 미약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 누구도 20년 넘게 이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도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고려인 학자들의 생명력은 그들의 생존력만큼 강했다. 러시아를 넘어 구소련 고려인 학자들은 희생과 봉사로 역사가 시작될 수 있었다.

개회식 중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사망한 최 알렉세이와 태 에디스 바리소비치를 추모하는 시간이었다. 태 바라소비치는 지난 2018년까지 본 학술대회 회장을 지낸 1세대 재러 학자다. 이분들을 기억하는 많은 지인이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함께 더 열정적으로 협력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자며 슬픔과 다짐을 나눴다. 그 자리에 선배를 추모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하는 세대들이 많이 있어 위로가 되었다.


둘째, 8,300km, 열정과 그리움을 향해 날다. 이들이 미래다.

▶ 매년 열리는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 하이라이트는 각 분야 분과별 모임이다. 그동안 각자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고 그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러시아 토론 문화는 다소 과격(?)하다. 질문과 평가가 직선적이고 명확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는 20대 젊은 학자들의 발표가 두드러졌다. 약 2시간의 분과별 모임이 끝나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1세대 학자들도 분과 모임에 참석해서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쉬는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다가가 발표 시 못다 한 사항을 나누기도 했다. 30대 초반의 젊은 학자(김예브게니 교수)와 70대 은퇴를 앞둔 노교수(박발레리 교수)의 진지한 대화가 본 학술대회의 가장 의미 있는 풍경이다.

▶ 매년 열리는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 하이라이트는 각 분야 분과별 모임이다. 그동안 각자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고 그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러시아 토론 문화는 다소 과격(?)하다. 질문과 평가가 직선적이고 명확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는 20대 젊은 학자들의 발표가 두드러졌다. 약 2시간의 분과별 모임이 끝나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1세대 학자들도 분과 모임에 참석해서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쉬는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다가가 발표 시 못다 한 사항을 나누기도 했다. 30대 초반의 젊은 학자(김예브게니 교수)와 70대 은퇴를 앞둔 노교수(박발레리 교수)의 진지한 대화가 본 학술대회의 가장 의미 있는 풍경이다.



이번 학술 대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개최되었다. 작년과 같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기엔 무리가 있어 대면으로 결정했다. 과연 몇 명이나 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을까, 가장 큰 관건이었다. 모스크바 거주자는 문제가 없지만,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다. 대회 당일, 대회장에서 만난 가장 반가운 사람 중 한 명은 8,300km를 날아와 참석한 김예브게니 교수다. 게다가 혼자만 온 것이 아니었다. 하바롭스크에서 한국 관련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한국어까지 열심히 배우고 있는 드미트리도 만날 수 있었다. 다수의 한국 얼굴 속에서 몇 명 안 되는 러시아인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한국어 발음이 놀랄 정도로 좋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올해 학술대회는 가깝게는 모스크바에서 멀게는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 노보시비르스크 등지에서 약 50여 명의 학자가 대면으로 참석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한 총 139명 가운데 6명은 한국에서, 10명은 카자흐스탄에서 그리고 7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참석했다. 이들이 수십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날아온 이유는 단 2가지, 그리움과 열정이다. 한 장소에 모이니 많고 든든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고려인 학자들은 광활한 러시아 땅에서 극히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주류 사회에서 교육과 리더십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 시간과 땀을 기억한다. 그들은 이러한 소속감과 동질감, 그리고 격려와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것이 그들을 8,300km 날아올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김예브게니 교수에게 "이 멀리까지 어떻게 왔어요?"라고 물었다. 대답은 단순했다. "보고 싶어서 왔어요." 학술 대회 내내 김예브게니 교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참석한 김나제즈다 교수와 학술 대회 개회식, 폐회식 사회를 보았다. 30대 초반의 젊은 학자들이다. 열정과 젊음, 김예브게니 교수는 이 학술대회의 미래다.



3. 이론이 아닌 실제 협력 방안에 대한 모색과 기대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는 러시아 과학자협의회(AKSTS) 조광춘 회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모스크바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본 협의회는 러시아 디아스포라 학자들 사이에 전문적인 유대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구소련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과학자 및 각 분야 전문가들 사이의 학문적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조광춘 회장 인사말에 이어 한국과 러시아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서는 한러과학기술협력센타 서길원 원장이 축사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성황리에 본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애써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주최 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 대회 중 약 10여 번의 전체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한국어로(통역 제공), 영어로, 러시아어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의 방식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 (첫째 줄 왼쪽)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쿠룹스까야 빅토리아 교수의 강의, (첫째 줄 오른쪽) 전 UN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 정래권 전 대사의 특강(Net Zero 2050 & Russia), (아랫 줄 왼쪽)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투자 및 정책 부문 사무차장보 신경남 교수의 강의, (아랫 줄 오른쪽) 카자흐스탄 국가 세포조직 연구소 소장인 오가이 뱌체슬라브 보리소비치의 강의

▶ (첫째 줄 왼쪽)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쿠룹스까야 빅토리아 교수의 강의, (첫째 줄 오른쪽) 전 UN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 정래권 전 대사의 특강(Net Zero 2050 & Russia), (아랫 줄 왼쪽)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투자 및 정책 부문 사무차장보 신경남 교수의 강의, (아랫 줄 오른쪽) 카자흐스탄 국가 세포조직 연구소 소장인 오가이 뱌체슬라브 보리소비치의 강의



큰 호응을 받은 강의 중 하나는 현재 모스크바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발꼬바 따찌아나의 'Galaxy UpCycling - holographic imaging'이란 제목의 강의였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집중하며 강의를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따찌아나 강사는 본 주제와 관련된 이론적 강의 후에 강의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실제적인 활동을 준비해서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본 학술 대회 많은 강의 중 참석자들이 가장 크게 집중한 시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참석자들의 피드백도 가장 좋았다. 본 대회의 정체성은 학술적인 나눔과 소통이다. 그러나 점차 이론을 뛰어넘어 각자 가지고 있는 학문적 성과가 실제 삶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미칠 방법에 대한 모색이 절실하다.

본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각자 분야별 분과 토론 시간이다. 올해도 1) 수학과 IT 분야, 2) 생화학과 의료 분야, 3) 화학 및 신소재 분야, 4) 물리와 지구 과학, 5) 역사 및 교육, 인문 분야로 나뉘어 분과별 모임을 했다. 올해 특징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20대 학자들의 참석이다. 평생 이 분야에서 공헌하고 이미 은퇴를 하셨거나 혹은 앞둔 선배 학자들의 연륜과 신세대 학자들의 신선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의미 있는 학술 토론장이 되었다.


▶ 학술대회가 진행된 그랜드 홀의 모습. 모스크바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발꼬바 따찌아나의 강의와 실습 시간

▶ 학술대회가 진행된 그랜드 홀의 모습. 모스크바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발꼬바 따찌아나의 강의와 실습 시간


2021년 8월 26일부터 28일 2박 3일 동안 개최된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참석률이 매우 좋았고, 매시간 진중한 나눔과 소통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참석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없다. 하루 2,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모스크바에서의 대규모 학술 대회는 개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정도로 어느 면에서는 무모해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와 공존을 택한 러시아 상황 속에서 주최 측은 최선의 선택을 했다. 제21회 학술대회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앞으로 재러한인과학기술협의회가 걸어가야 할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더 분명한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다. 세대가 공존하며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재러한인과학기술협의회를 힘차게 응원한다. 내년 제22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는 더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

▶ 가장 앞장서서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를 이끈 주역들

▶ 가장 앞장서서 제21회 [재러한인과학기술국제학술대회]를 이끈 주역들



▶ 사진출처 : [러시아과학자협의회] 제공

서지연
[러시아/바로네즈] 서지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3, 4, 5, 6기
현) 러시아 바로네즈 한글학교 교장
경력) 청강문화산업대학 상담학 강사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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