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학생 우호 회화전 - 동경전
구분
교육
출처
KOFICE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21.11.26



2021년 11월 16일(화) 동경 미나토(港)구의 '일본중국문화센터'에서 '제9회 한/중/일학생우호회화전(동경전)'이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일본, 중국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0여 점이 전시되었다. 올해 주제는 자기 나라의 문화 소개, 상호 우호, 코로나 후의 미래의 꿈이었다. 세 나라에서 10,0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응모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쯔루(鶴)유카리' 특정비영리활동법인(NPO) 사회교육단체 '벨포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느덧 9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중·일 학생 우호 그림전이 이렇게 동경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협조해주신 여러 관계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가까운 나라 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대표, 일본 대표, 중국 대표들의 응원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각 나라에서 준비한 문화 소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9회 한/중/일학생우호회화전 입간판


학생 출품작


학생 출품작


이 대회는 매년 학생들의 작품을 공모하고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인데 중국(상하이)과 한국(부산), 일본(동경, 후쿠오카)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9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올해는 3개 나라 청소년들 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작품을 보냈다고 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전시회 개최 시에는 상대방 나라의 학생과 보호자들을 초청하는데 매년 50명 정도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상호 나라를 방문한다고 한다. 초창기 시작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9회를 맞이하면서 지금은 제법 권위 있는 큰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행사현장


이번 동경 전시회에도 코로나 상황이지만 한국에서 6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고, 중국에서도 5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문화 소개는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준비했지만 주로 현지 각 나라 동포들이 꾸미고 준비해서 발표했다. 중국의 경우 서예, 서화를 소개했고, 한국의 경우는 사물놀이를 준비했으며 일본은 합창을 선보였다. 많은 참가자는 작품에서도 감동을 했지만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 출품작


전시회에 참가한 어떤 중국 학생은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벨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이 서로 잘 이해하면서 서로가 도움이 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 학생은 "평소에 그림을 좋아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려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동경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 학생들은 3회 대회부터 작품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5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6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되었다.


학생 출품작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은 어른들의 세상 기준으로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아이들의 눈으로는 모두가 하나였다.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세상은 밝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이들 젊은이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게 길을 열어줘야 할 것이다.


이훈우
[일본/도쿄] 이훈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1, 2, 3, 5, 6기
현)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
경력) 재일본한글학교관서협의회 상임고문
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일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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