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신주쿠 국제문화예술제(일본 도쿄)
구분
문화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2.29

제1회 신주쿠 국제문화예술제


제1회 신주쿠 국제문화예술제가 일본 동경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신주쿠 상인연합회'와 '한국무용협회 동경지부'에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민단동경지부,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동경일한친선협회, 민단신주쿠지부, 세계한인무역협회동경지부, 동경한국상공회의소,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 인터네셔널사업자교류회 등에서 후원한 행사이다.


한일문화교류예술제


1부에서는 '한일문화교류예술제'가 2부는 '신오쿠보국제문화예술제'로 꾸며졌는데,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코로나로 모두가 위축되고 일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춤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공생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고 했으며, 많은 참가자와 공연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우리나라 전통 음악 중심으로 발표


1부에서는 주로 우리나라 전통 음악 중심으로 발표되었다. 단소연주, 가야금, 농악, 전통 무용이 발표되어 익숙한 가락을 느끼는 재일동포뿐만 아니라, 생소하게 느껴질 외국의 방청객들로부터도 좋은 호응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일본 전통 북과의 협연 발표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 교류라는 차원에서 많은 감동을 주었다.


'바라딘'이라는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


2부에서는 '바라딘'이라는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 등의 구성에 일본 전통 북을 포함해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겨울 연가'의 주제곡을 시작으로 '대장금'의 주제곡에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오징어 게임'의 주제곡까지 30분에 걸친 열정적인 연주는 참가자 모두의 마음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무용, 중국 무용, 네팔 무용, 일본 전통 북 공연, 베트남 전통 무용, 이집트 전통 무용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한국 부채춤으로 마무리


이어서 한국 무용, 중국 무용, 네팔 무용, 일본 전통 북 공연, 베트남 전통 무용, 이집트 전통 무용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한국 부채춤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걸어보지 못한 위험의 길을 가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잠시나마 걱정과 근심을 잊어버리고 국가와 민족을 떠나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의미가 있었다.


행사진행현장


이 행사는 이번에 처음 기획되어 진행된 행사로 주최 측은 내년부터 매년 개최하겠다고 벌써 내년의 일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의미 있고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기를 응원한다.


행사진행현장

행사진행현장

행사진행현장


이훈우
[일본/도쿄] 이훈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1, 2, 3, 5, 6기
현)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
경력) 재일본한글학교관서협의회 상임고문
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일본연합회장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