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 한국어 도전기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2.31

고려인 이름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정체성이 반영되어있다. 고려인은 한국인이다. 그래서 러시아어로 '파밀리야'라고 불리는 '성'이 한국인 성과 동일하다. 가장 많은 성이 한국과 동일하게 '김', '이', '박'이다. 러시아어로 '이먀'라고 불리는 개인 이름은 대부분 러시아어다. 여기에 또 한 가지가 추가된다. 한국에는 없는 이름법이다. 러시아어로 '오체스트바'라고 불리는 아버지 이름이다. 즉, 아버지가 '이고르'이면 딸 이름의 오체스트바는 '이고로브나'로 끝에 여성을 지칭하는 이름이 된다.


[바로네즈 한글학교] 초급2반 학생 박 빅토리야는 고려인 4세다. 정확한 러시아식 이름은 박 빅토리야 이고로브나다. 러시아 이름에는 애칭이 있는데 박 빅토리야 애칭은 '비까'다. 비까는 러시아 바로네즈의 20대 초반 고려인 청년들의 삶을 잘 나타내는 전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외모는 완전히 한국인이나, 언어는 완전히 러시아인이다. 러시아 정체성과 한국 정체성 사이 방황기를 거쳐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정체성을 가진 것도 전형적이다. 현재의 비까는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비까는 올해 23살이다. 바로네즈 공과대학을 작년에 졸업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 다른 많은 고려인 청년들처럼 한국행을 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고려인들의 한국행은 험난한 상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서류가 잘 준비되면 대체로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준비도 기다림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비까는 이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한국어로 채우고 있다.


▲ [바로네즈 한글학교]는 매년 12월 첫째 주, 길을 떠난다. 바로네즈에서 모스크바까지 530km, 다시 수 시간의 기다림 후에 모스크바에서 카잔까지 700km를 달린다. 올해도 12월 2일 오전 7:20분 기차로 바로네즈를 떠나 12월 3일 오후 2시에 카잔에 도착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겨울 풍경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면 좋으련만 달리는 목적은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다. 기차 안 참가하는 학생도, 지도하는 교사도 기차보다 더 마음이 덜컹거린다. 도전은 늘 벅차고 힘들다. 그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만으로도 이미 박 빅토리아는 성장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카잔으로 출발하는 야간행 기차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다. 창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마술같이 침대를 책상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차를 마시고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겨울 풍경을 감상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실은 기차는 카잔을 향해 달린다.

▲ [바로네즈 한글학교]는 매년 12월 첫째 주, 길을 떠난다. 바로네즈에서 모스크바까지 530km, 다시 수 시간의 기다림 후에 모스크바에서 카잔까지 700km를 달린다. 올해도 12월 2일 오전 7:20분 기차로 바로네즈를 떠나 12월 3일 오후 2시에 카잔에 도착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겨울 풍경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면 좋으련만 달리는 목적은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다. 기차 안 참가하는 학생도, 지도하는 교사도 기차보다 더 마음이 덜컹거린다. 도전은 늘 벅차고 힘들다. 그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만으로도 이미 박 빅토리아는 성장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카잔으로 출발하는 야간행 기차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다. 창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마술같이 침대를 책상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차를 마시고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겨울 풍경을 감상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실은 기차는 카잔을 향해 달린다.


[바로네즈 한글학교]에 신입생이 오면 꼭 대면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는 학생들의 성향, 성격, 한국어 학습 동기, 목표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인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오리엔테이션을 할 수 없어 전화로 인터뷰를 대신했다. 전화상으로 자신의 '성'이 '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내심 기뻤다. 현재 [바로네즈 한글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좀 더 많은 고려인 학생들을 유치하는 일인데 스스로 한글학교 교장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연락한 것이다. 기대감에 더 많은 질문을 던졌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 비까는 어느 한 질문도 속 시원하게 대답을 주지 않았다. 전화선을 타고 전달되는 비까의 성격은 극내향적이었다. 한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이유도 한국에 가고 싶어서라고 막연히 대답했다. 전화 인터뷰 후에 화상을 통해 수업을 시작했다. 첫 시간 비까를 만났는데 완전한 한국인 모습이 그렇게 친근했다. 비까는 말도 느리고 반응도 느리고 생각도 느렸다. 그러나 무척 성실했고 무엇보다 어릴 때 할머니께 한국어를 듣고 자라 발음이 아주 좋았다. 아직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 하지만 역시 고려인의 잠재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그룹에서 공부하는 것을 꺼렸다. 결국 비까는 일주일에 한 번 개인 수업을 받았다. 비까는 내준 숙제를 다 했다. 외워오라면 다 외웠다. 교정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한국어 발음 몇 개는 있었지만 매 시간마다 발음이 좋아졌다. 수업을 시작한 지 약 2달 만에 한국어로만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게 가능했다. 비까는 느리나 눈치가 있었고, 느리나 정확했고, 느리나 정직했고 성실했다. 비까를 통해 '느림'이 갖는 매력을 발견할 정도였다.


▲ 카잔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에 참석하기 위해 김쎄냐, 교사, 비까가 카잔에 도착했다. 카잔은 따따르스탄 공화국 수도로 이슬람 문화와 러시아 정교회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쎄냐와 비까는 난생처음 카잔 땅을 밟았다. 기차역 카잔의 풍경을 보고 1박 2일 기차로 달린 보람이 있다고 욕심 없이 말했으나 비까에게도 생애 처음 쏟은 열정에 대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으리라. 12월 4일 카잔 연방대학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까는 대면 참가자 중 마지막으로 발표를 했다. 발표 제목은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입니다]이다. 발표 6분을 위해 지난 60일 비까는 2개월 시간을 바쳤다. 백번을 말했다. 비까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다 비까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라고. 비까 목소리는 떨렸으나 특별한 큰 실수 없이 끝까지 발표를 잘 마쳤다. 지난 23년 비까가 가장 많은 대중 앞에서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발표한 의미 있는 도전의 순간이었다. 마음을 너무 졸인 탓인지 비까 발표가 끝나자 긴장이 풀리면서 왠지 눈물이 났다.

▲ 카잔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에 참석하기 위해 김쎄냐, 교사, 비까가 카잔에 도착했다. 카잔은 따따르스탄 공화국 수도로 이슬람 문화와 러시아 정교회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쎄냐와 비까는 난생처음 카잔 땅을 밟았다. 기차역 카잔의 풍경을 보고 1박 2일 기차로 달린 보람이 있다고 욕심 없이 말했으나 비까에게도 생애 처음 쏟은 열정에 대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으리라. 12월 4일 카잔 연방대학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까는 대면 참가자 중 마지막으로 발표를 했다. 발표 제목은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입니다]이다. 발표 6분을 위해 지난 60일 비까는 2개월 시간을 바쳤다. 백번을 말했다. 비까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다 비까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라고. 비까 목소리는 떨렸으나 특별한 큰 실수 없이 끝까지 발표를 잘 마쳤다. 지난 23년 비까가 가장 많은 대중 앞에서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발표한 의미 있는 도전의 순간이었다. 마음을 너무 졸인 탓인지 비까 발표가 끝나자 긴장이 풀리면서 왠지 눈물이 났다.


매년 10월에 [바로네즈 한글학교]는 카잔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 공지를 한다. 지난 3년 동안 본 대회 참석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현재 한국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대회에 관심이 높다. 올해도 비까 외에 3명 참석 희망자들이 있었다. 모든 선택은 스스로 한다. 스스로 주제를 정해야 하고 스스로 글을 써야한다. 스스로 관련 자료로 ppt를 만들어야 하며 스스로 본문을 외워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교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지지자이자 동역자가 된다. 그리고 그 주제가 완벽하게 학생 것이 되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본문을 수정하는 작업을 돕는다.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과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주제에 대해 소통하기 시작했고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거의 각자 마음에 드는 주제가 결정되고 주제에 대한 글을 쓸 무렵 코로나 백신 관련 QR코드가 학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백신을 미리 맞은 비까 외에 다른 학생들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비까가 가져온 주제는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입니다]였다. 비까는 자신의 이야기를 대회 주제로 담았다. 한국어를 공부할 때는 거의 한 번도 내비치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들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들은 문장이 되었다. 자신이 태어난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5살 때 가족과 이주한 러시아 바로네즈, 그리고 2번 다녀온 후에 자신의 제3의 고향이 된 한국에 대해 담담히 말하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는 3페이지 약 6분의 비까의 역사가 되었다. 어느 정도 본문이 결정된 후에 발표에 필요한 ppt를 준비하라고 했다. 비까 첫 ppt는 투박했으나 뭉클했다. 세 개의 고향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정체성인 고려인이 어떤 존재인지, 고려인의 역사와 고려인 역사의 가장 비참했던 1937년 스탈린 강제 이주령까지 담담히 담겨있었다. 죽음의 열차를 타고 중앙아시아에 버려진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이후에 태어난 할머니 사진을 그곳에 담았다. 비까가 적은 가족 이야기는 현재 생존해 계신 할머니를 통해 들은 가족 역사다. 비까는 고려인을 태운 기차에 기차 기적 소리를 넣었는데 그 소리가 그렇게 서글펐다.


▲ "저는 고향이 세 개 있습니다. 첫 번째 고향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저는 한국 '박' 씨 성을 가지고 타쉬켄트에서 20km 떨어진 얀기율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려인은 소련이 무너진 후에 구소련 지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나 그들의 자손을 의미하는 민족 이름입니다. 1937년 스탈린 강제 이주령은 고려인에게 가장 아픈 역사입니다. 소련 정부는 일본 간첩의 극동 영토 침입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17만 명의 고려인을 기차에 태워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보냈습니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11,000명이 사망했는데 특히 아기들의 60%가 사망했습니다." - 박 빅토리아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아입니다] 발표 중.

▲ "저는 고향이 세 개 있습니다. 첫 번째 고향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저는 한국 '박' 씨 성을 가지고 타쉬켄트에서 20km 떨어진 얀기율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려인은 소련이 무너진 후에 구소련 지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나 그들의 자손을 의미하는 민족 이름입니다. 1937년 스탈린 강제 이주령은 고려인에게 가장 아픈 역사입니다. 소련 정부는 일본 간첩의 극동 영토 침입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17만 명의 고려인을 기차에 태워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보냈습니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11,000명이 사망했는데 특히 아기들의 60%가 사망했습니다." - 박 빅토리아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아입니다] 발표 중.


▲ "제 증조할머니도 그 기차로 우즈베키스탄에 왔습니다. 제 할머니는 그 후에 태어나셨지만, 러시아어와 북한식 한국어를 말합니다. 우리 가족의 일상생활은 한국인과 매우 비슷합니다. 밥과 국을 먹고 설날, 추석에는 떡과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4대를 거치면서도 한국 전통을 잊지 않았던 이유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인 정체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할머니께 항상 한국 사람으로 자랑스럽게 살도록 배웠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뿌리인 한국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은 피가 아니라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러시아에서 자란 한국인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박 빅토리야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입니다] 발표 중

▲ "제 증조할머니도 그 기차로 우즈베키스탄에 왔습니다. 제 할머니는 그 후에 태어나셨ㅁ지만, 러시아어와 북한식 한국어를 말합니다. 우리 가족의 일상생활은 한국인과 매우 비슷합니다. 밥과 국을 먹고 설날, 추석에는 떡과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4대를 거치면서도 한국 전통을 잊지 않았던 이유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인 정체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할머니께 항상 한국 사람으로 자랑스럽게 살도록 배웠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뿌리인 한국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은 피가 아니라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러시아에서 자란 한국인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박 빅토리야 [나는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입니다] 발표 중


지금까지 만난 학생 중에서 가장 내향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비까의 한국어 도전기는 큰 감동과 도전 그리고 새로운 통찰력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그 모습 이면의 더 크고 강한 내면이 있다는 것을 배울 기회가 되었다. 열정이 있다면 언젠가 그 모습은 드러나게 돼 있다. 비까는 자신의 스승에게 스승이 되어 주었다.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 주최 측의 배려로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은 각자 음식을 가져와 먹는 방식이었다. 잠시 손을 씻으려 자리를 비웠는데 내 식탁 위에 푸짐한 음식이 차려져 있었다. 내 자리가 아닌가? 비까가 다가오더니 자신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대접할 것이 없어서 이 음식으로 대신하겠다고 한다. 음식 하나하나가 감동이 되었다. 긴장의 연속이었던 카잔의 밤이 그렇게 감동으로 깊어갔다. 그날 밤 10시 30분 야간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거쳐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비까의 표정은 지나치게 밝았다. 뭐가 그리 좋냐고 살짝 타박을 주니 평소에 말도 별로 없는 사람이 그리 신나 말이 술술 나온다. 난생처음 카잔도 와보고,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6분 동안이나 발표도 해보고, 난생처음 그렇게 좋은 호텔에서 묵어보고, 난생처음 선생님과 여행도 해보고, 또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도시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만났다는 대답이다.

고려인 4세 박 빅토리야 2021년 12월 한국어 도전기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지난 3년 해마다 카잔 한국어 말하기 올림피아드에 참석했으나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당사자인 학생은 아쉬움이 없으나 교사가 더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어에 대한 열정으로 낯섦과 두려움에 도전한 박 빅토리야에게 감사를 전한다. 박 빅토리야 도전을 통해 학생들의 내면과 가능성에 집중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를 받았다. 바로네즈 20대 고려인 청년들을 새로운 시각과 기대로 바라보게 되었다. 어떤 동기 부여가 이들에게 자발적이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게 하고 한국어에 대한 열망을 줄 수 있을까. 더 깊은 거룩한 부담감이 어깨에 주어졌다. 비까처럼 조금 느리나 천천히 성실하게 가야겠다. 결과를 수용하고 성실함으로 2021년을 마감한 박 빅토리야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 바로네즈에서 더 넓게는 러시아에서 한국어에 도전하는 더 많은 제2, 제3의 박 빅토리야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사진 출처: [바로네즈 한글학교] 박 빅토리야 제공


서지연
[러시아/바로네즈] 서지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3, 4, 5, 6기
현) 러시아 바로네즈 한글학교 교장
경력) 청강문화산업대학 상담학 강사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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