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호찌민 6 세종학당 개원식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10.06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9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국립호찌민대학 타운에 있는 학생문화관에서 호찌민 6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다.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 한국학과 학과장, 주호치민시 총영사관 교육 영사 등 30여 명의 내빈과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학생 200여 명이 함께 개원식에 참여했다. 개원식은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K-ART 동아리 학생들의 춤과 노래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의 개원사, 지정서 전달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외에 한국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되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면서 자격과 경험이 풍부한 교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종학당재단의 지원과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승인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와 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투득 캠퍼스에 호찌민 6 세종학당이 설립되었다.

행사현장

이해영 이사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서 "세종학당은 국가적 브랜드를 갖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보급하는 공공기관으로 전 세계 84개국에서 한국어를 알리고 한국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호찌민 6 세종학당 개원식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 응오티프엉란은 개원사를 통해서 "한국은 베트남의 2위 투자국이라는 위상인 만큼 앞으로 한국어 구사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베트남의 2개 신설 세종학당 중 하나로 우리 학교가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다. 앞으로 호찌민 6 세종학당이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향상하는 대표적인 한국어 교육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립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학생은 "세종학당의 수업이 기대되며 한국에서 진행되는 연수 지원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 말기 체험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세종학당 베트남 설립행사 단체사진





이강현
 베트남 이강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사
 중국 소주한국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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