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국립국악원 초청 상파울루 공연
구분
문화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3.05.02

4월 25일, 주상파울로총영사관(황인상 총영사)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국립국악원을 특별 초청하여 '한국의 전통 예술'을 주제로 한 공연을 파울리스타 대로에 위치한 가제타 연극장(Teatro Gazeta)에 개최하였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되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체사진


이날 행사에는 상파울루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브라질 외교부 상파울루 경제 담당 서기관 미란다 페헤이라 카르도주(Mariana Ferreira Cardoso Thiele), 상파울루주 군경 제1 지역 사령관 파울루 세르지우(Paulo Sergio de Melo), 제2 민경 서장 마리아 세실리아(Maria Cecilia Castro Dias), 전 연방정부 여성가족인권부 가족국장 안젤라 간드라(Angela Gandra), 스페인 미겔 고메스(Miguel Gomez de Aranda y Villen) 총영사, 도미니카공화국 존 하짐(John Hazim) 총영사, 브라질한인회 권명호 회장, 주브라질한국문화원 김완국 원장,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신일주 원장, 브라질상파울루무역관 배상범 원장, 브라질대한노인회 조복자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요준 회장,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박경천 회장, 한인타운발전회 고우석 회장, 한브장학회 박대근 회장,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 이화영 회장, 재브라질한인복지회 이세훈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 신상희 회장, 중남미한상연합회 최용준 회장, 브라질한인청년협회 김솔로몬 회장, 브라질한인미술협회 전옥희 회장, 브라질의류협회 김범진 회장,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회 김정숙 회장, 한국전통무용연구소 이문희 원 등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며 국립국악원의 공연을 더욱 빛내 주었다.

공연 전,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상파울루주 문화창조경제부 마릴리아 마르톤(Marilia Marton)장관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있다. 또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멋있는 공연을 볼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상 총영사는 "한인 여러 대표를 비롯해 주. 시 정부 문화부 등 각계 부처 관계자와 상파울루 시민에 감사드린다. 과거 브라질 한인 이민 역사 60년을 되돌아보며 열정과 자부심 하나로 한인사회를 형성하고 그들의 활약상에 대해 따뜻한 환대와 포용 덕분에 오늘날 많은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하는 국악도 한류의 범주에 포함되는 만큼 많이 즐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채원 단장은 각 공연이 시작하기 전 그 의미를 설명하며 공연을 더욱 감명 깊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현장


국립국악원은 이번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공연에서 '사물놀이', '부채춤', '승무', '가야금산조', '아리랑', '판굿'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와 브라질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은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 예술인 사물놀이에는 관객석까지 올라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600여 명의 관객의 집중력을 끌어모았다. 또한, 부채춤에는 화려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모습이 아름다워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무에는 높은 기술적 수준과 미학적 감성을 갖추고 춤 자체뿐 아니라, 의상, 음악, 무대 등 전반적인 분위기와 함께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행사현장1


가야금 산조 공연에는 우리의 소리, 정서, 고요함을 자아내며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판굿을 이어 브라질에서 많이 불리고 있는 에비덴시아(Evidencia) 노래를 전통 악기의 가락에 맞추어 부르며 감동적인 60주년 브라질 한인 이민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출처 : 상파울루 총영사관






추로미
 브라질 추로미
 CPS주립기술고등학교 한국어교사
 선교한글학교 교사
 재외동포재단5기,7기,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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