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대만 팬들 공유의 마음을 녹이다!
구분
문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7.05.10

대만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배우 공유가 처음으로 대만을 찾아 기자회견 및 팬 미팅을 개최했다.

공유 팬 미팅 현장


<공유 팬 미팅 현장 중에서 - 자료출처: Yahoo Taiwan>


대만 한류 팬들에게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공유는 작년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영화 <부산행>이 대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며 특급 스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가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배우 공유는 현재 대만에서 제일 인기 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역시나 그의 인기를 말해주듯이 대만 최고 포털 사이트 YahooEntertainment 메인 소식에는 배우 공유의 현지 방문과 기자회견 그리고 팬 미팅 소식으로 넘쳐났고, 라디오에서도 공유 대만 방문과 함께 최근 출연작이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삽입곡을 들려주는 채널이 유난히 많을 정도로 배우 공유의 대만 첫 방문은 한류 스타 방문 역사상 이례적인 환대를 받았다.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 Yahoo Hot 뉴스에 배우 공유의 현지 방문 움직임마저 단독으로 취재한 소식 중에서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 Yahoo Hot 뉴스에 배우 공유의 현지 방문 움직임마저 단독으로 취재한 소식 중에서 - 자료출처: Yahoo Taiwan>


현지 지명도 높은 매체와 언론은 서로 앞다투어 과거 공유가 출연했던 작품 및 최근 출연작까지한데 모아 소식으로 전하며, 배우 공유의 현지 첫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3박 4일이라는 짧지 않은 방문 일정에 공유가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현지 매체의 인터뷰 요청과 기자 회견이 쇄도했다고 한다. 또 국빈 스타만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만 최고의 진행자 황즈자오(黃子?)는 기자 회견장에서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온 배우 공유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그의 첫 마디에서 겸손하고 품위 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최근 ‘공유앓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 최고 스타로 불림 받고 있는 그의 명성과는 사뭇 다른 소박한 모습과 풍기는 품위에, 유머러스하기로 소문난 진행자 황즈자오도 기품있게 그의 첫인사에 화답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배우 공유와 진행자 황즈자오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배우 공유와 진행자 황즈자오 - 자료출처: Yahoo Taiwan>

 

장장 3시간에 걸친 팬들과의 만남이었지만, 아시아 순회 첫 팬 미팅 행사라는 수식어와 5,500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진행자 황즈자오와 공유 모두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Make a Wish’라는 아시아 팬 미팅 첫 순회 행사에서 배우 공유의 어린 시절 사진과 출연했던 작품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혹시 과거 어느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은지?”라는 물음에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만약 과거로 돌아갔다면, 연예계에 진출하지도 못했을뿐더러 이렇게 대만 팬들과의 자리도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 미팅 행사에 감격을 감출 수 없다. 특별히 이 시간을 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 앞에서 평소 즐겨한다는 농구 시범 및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데뷔 17년이래 처음 가지는 해외 팬 미팅 행사에 절대 약해지지않으려 노력했지만, 대만 팬들이 준비한 영상과 글자 퍼포먼스(공유와 함께 한 시간 정말 소중하다, 나의 첫사랑)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어린 시절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중에서


<어린 시절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중에서 - 자료출처: Yahoo Taiwan>

 

또 공유는 “배우라는 직업이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고독하고 힘든 직업이다. 데뷔 17년이라는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있었고, 일이 없을 때는 일이 있는 배우가 마냥 부럽기만했다”며 배우로 사는 고초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하며, 이번 팬 미팅 행사를 통해 그간 17년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팬들에게고백했다. 팬 미팅 역사상 최다 특별 게스트가 참여했다는 이번 공유의 첫 아시아 팬 미팅 현장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삽입곡에 참여했던 SAM KIM, 권진아, 정승환 등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공유 자신도 작년 한 해 쉬지 않고 작품을 하면서, 2016년은 배우 인생 중 최고의 정점을 찍은 해일 것이라며 밝히며, 많은 언론과 매체의 관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역시도 스타가 아니던 무명 시절을 겪었고, 작품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다. 배우 지망생이 아니었기에, 유독 그의 연기 인생이 고독하고 힘들었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용의자> 촬영 당시 3, 4개월 전부터 몸을 만들기 위해 밥 다운 밥 한 끼제대로 먹지 않았다는 그의 치밀함과 연기를 위한 투혼이 지금의 공유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데뷔 17년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아시아 순회 팬 미팅 행사를 대만에서 열게 된 현지 팬들에겐 더없는 기쁨의 시간이었지만 배우 공유 역시 배우 인생에서 회고할 만한 뜻깊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후문을남겼다.

 

*자료출처

https://tw.news.yahoo.com/%E5%AD%94%E5%8A%89%E5%93%AD%E4%BA%86-%E6%84%9F%E6%80%A7%E5%91%8A%E7%99%BD%E9%82%84%E7%82%BA%E6%AD%A4%E9%81%93%E6%AD%89-040200670.html

대만 특파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