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월 8일(화)부터 9월 25일(금)까지「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했다.(https://ikefkids.kr/)

이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민족 정체성을 가진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사업이다.

▲ 재멕시코 한글학교 4학년 정세인 학생 수상 소감 영상 장면

제2회 그림일기대회는 교육부 주최, 국제 한국어 교육재단 주관으로 6월 10일(수)부터 7월 24일(금)까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36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473명이 참가한 가운데, 멕시코 정세인 어린이를 포함한 15명이 수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에 특별상을받은 재멕시코한글학교 4학년 정세인 어린이는 독도 강치 이야기를 그림일기에 글로 표현하였다.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뿐만 아니라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시선을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하여 독도의 역사 및 독도 강치에 대한 내용이 재밌게 표현되었다.

▲ 정세인학생의 독도 강치에 대한 그림일기

코로나19로 한국에서 수상 참여를 하지 못하고 한글학교로 보내진 상품을 받은 정세인 어린이는 "한국에 못 가서 아쉽지만, 상장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재멕시코 한글학교 최희정 교장 선생님과 수상한 정세인 학생

▲ 정세인 학생 상장

▲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방식 대신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에 온라인 전시를 위한 게시판을 마련하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전달한다.

한국에서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방식 대신, ‘재외 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에 온라인 전시를 위한 게시판을 마련했다. 또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전달하고 그림일기에 나온 캐릭터 모양이 새겨진 티셔츠와 어린이들의 일기장 달력 상장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상품들이 국제 우편으로 재멕시코 한글학교를 통해 전달 됐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경복궁, 남산, 비무장지대(DMZ)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정세인 학생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각국의 재외 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외 동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반영된 뜻깊은 행사였다.

▲ 「제2회 재외 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수상자 명단

[사진 출처]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온라인 전시회

※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 주소: www.ikefkid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