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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주한인 이민 119년…美 지자체들, '한인의 날' 선포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1.13

오늘 미주한인 이민 119년…美 지자체들, '한인의 날' 선포

1903년 1월 13일 102명 하와이 첫 도착…지금은 263만명 각계에서 맹활약

한인회 등 단체, 코로나19속 이민 역사 되새기는 기념행사 열어


13일(현지시간)은 119년 전인 1903년 대한제국 젊은이 102명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이자,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시작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시 정부 등은 이날을 기념해 지난 8일 LA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선포식을 개최했다.

메릴랜드주 정부는 앞서 6일 주 청사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열어 축하했다.

한인 단체들도 이민 119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대담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13일 오후 7시 온라인에서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지부(회장 이미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년 개최하던 연방 의사당이 아닌,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이날 '한인의 날' 행사를 연다. 현장 참여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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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주한인 이민 119년…美 지자체들, '한인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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