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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영웅' 한인 2세, 美 버지니아주 부장관 발탁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1.19

'아프가니스탄 영웅' 한인 2세, 美 버지니아주 부장관 발탁

제이슨 박 보훈·병무부 부장관, 아프간서 지뢰에 두 다리 잃어

"군인·재향군인·참전용사 위해 봉사하게 돼 영광"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는 한인 2세 상이군인이 미국 버지니아주의 최고위직에 올랐다.

19일 버지니아주 정부 홈페이지와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글렌 영킨 신임 버지니아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새 내각을 발표하면서 한인 2세 제이슨 박(박재선·32) 씨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Deputy Secretary)에 임명했다.

박 부장관은 버지니아주 출신으로,2012년 육군 보병 2사단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고, 자신보다 소대원들을 먼저 피신시키는 의로운 행동을 보여 연방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군인 훈장인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영킨 주지사는 박 부장관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게 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해 이번에 부장관으로 발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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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영웅' 한인 2세, 美 버지니아주 부장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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