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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딛고 '미스터 뉴질랜드' 등극한 한인 보디빌더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1.20

교통사고 후유증 딛고 '미스터 뉴질랜드' 등극한 한인 보디빌더

석진호씨, '클래식 피지크' 부문서 아시아인 첫 우승…프로도 데뷔

"세계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해 뉴질랜드·한국 빛내겠다"


교통사고로 큰 시련이 닥쳤지만, 이를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해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스터 뉴질랜드'에 등극한 한인 보디빌더 석진호(조나단 석·39) 씨는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

석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로우 헛트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21년 미스터 뉴질랜드 대회-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 참가해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한인은 물론 아시아인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우승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스터 올림피아 세계대회' 출전을 목표로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석 씨는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는 프로로서 당당히 뉴질랜드와 한국을 빛낼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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