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나이아가라폭포 인근에 '가평전투 기념비' 선다
현지 시정부·재향군인회·한인회·가평군 힘 모아 건립…캐나다 내 4번째 기념비
캐나다, 외교관계 전무했던 한국에 2만6천여명 파병해 516명 전사
한해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가평전투 기념비가 세워진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회장 송선호)는 오는 6월 15일 폭포에서 4km 떨어진 나이아가라 시 페어뷰 묘지 안에 가평전투 기념비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인터뷰를 통해 "나이아가라 시 관계자와 김진웅 한인회장 등이 최근 기념비의 규격과 도면 등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나이아가라 시에 기념비가 세워지면 2019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와 메니토바주 위니펙, 2021년 브램튼 메도우 베일 묘지에 이어 캐나다 내 4번째다.
재향군인회는 이 기념비를 한인들의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코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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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