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본법 제정' 100만인 서명 동포시민연대 출범
"재외동포 정책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집행할 전담기구 설립해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100만인 서명 동포시민연대'(이하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가 출범한다.
국내 시민단체와 재외동포 단체, 언론단체 등 총 88개 단체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 발족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는 재외동포 정책의 기본 목표와 방향 등을 제시하는 '재외동포기본법'을 국회에서 제정하고 전담기구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예외 없이 밝혔다.
시민연대는 미리 배포한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지금이라도 750만 재외동포들을 껴안고 폭넓은 지원을 준비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재외동포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 지원정책을 마련할 독립된 전담기구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재외동포기본법'을 제정하라"고 밝혔다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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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본법 제정' 100만인 서명 동포시민연대 출범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