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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미얀마 코로나 확산에 한인들도 '비상'…"확진자 잇따라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2.16

쿠데타 미얀마 코로나 확산에 한인들도 '비상'…"확진자 잇따라"

열흘간 교민회 신고 접수 환자만 80명 넘어…"의약품·의료기기 비치해 대비"


미얀마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일로 양상을 보이면서 한인사회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얀마 군정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일 508명이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튿날 1천명을 넘기더니 15일에는 2천467명으로 급증했다

현지인들과 접촉이 많은 한인들 사이에서도 위기감이 커졌다.

미얀마 한인회(회장 이병수)는 지난해 코로나19 3차 유행 때 활동했던 코로나19 신속대응 태스크포스(TF)를 지난 5일부터 재가동했다.

TF는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환자 상담·접수, 한국 의료진과의 상담 후 처방전 수령, 약 조제, 약과 필요한 의료기기 전달 등의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

이병수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위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산소발생기, 산소통(실린더)을 포함한 관련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의료지원팀이 운영 중인 한인 교회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며 "증상이 있으면 주저 말고 신속하게 의료상담팀에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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