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베이징 현장] 최민정 금메달 순간 베이징 한인타운도 환호성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2.17

[베이징 현장] 최민정 금메달 순간 베이징 한인타운도 환호성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베이징 최대 한인 거주지 왕징(望京)에서도 환호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대회 13일째인 이날 오후 교민들은 삼삼오오 왕징 지역 한국 식당을 찾아 TV를 통해 쇼트트랙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전을 펼쳤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부터 경기를 지켜보던 교민들은 최민정과 이유빈의 결승이 확정되자 환호했고, 안타깝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김아랑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최민정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일부 교민들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고, 일부 교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베이징 시민들은 중국 선수들이 이날 쇼트트랙 두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대회 기간 불거진 한중 양국 국민감정의 골이 극복되기를 기대했다.



-기사원문보기-

최민정 금메달 순간 베이징 한인타운도 환호성

출처 : 연합뉴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