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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동화작가 데뷔 이민1세대 한인…이민·이방인, 작품에 녹여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2.25

美서 동화작가 데뷔 이민1세대 한인…이민·이방인, 작품에 녹여

국무부 통역사 출신 임양희씨…양육 경험 바탕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동화작가 임양희(미국명 Hope Lim)씨는 2017년 여름 저명한 미 아동문학 출판사 홀리데이하우스 산하 닐포터북스와 자신의 동화책 '마이 트리'(My Tree·나의 나무)를 출판하기로 계약한 일을 이렇게 회고했다.
임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까지 마친 뒤 미국에 이민한 이민 1세대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도 영어로 동화책을 쓰는 작가가 됐다.
임 작가는 "동화책은 시처럼 써야 하는 측면이 있는데 제가 글을 다듬는 것을 참 좋아한다. 마치 조각을 다듬어 완성해 나가는 듯하면서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메시지는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제 작품에 공감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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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동화작가 데뷔 이민1세대 한인…이민·이방인, 작품에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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