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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서 밥퍼' 한인회장·한인교회 빈민층 무료급식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2.03.02

'에스와티니서 밥퍼' 한인회장·한인교회 빈민층 무료급식

팬데믹에 매주 결식아동 300명 먹여…한인교회 목사부부도 사비로 5천가정 구제


남아프리카 소국 에스와티니에서 김한기 한인회장과 현지 한인교회 목사 부부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빈민층 무료 급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라이트핸즈와 미국 만나선교회에서 급식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원래 국제보건 의료 관련 선교사인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의사들의 방문이 어렵게 되자 이전부터 해오던 결식아동에 대한 '밥퍼' 사업을 더 집중적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한인교회 장영준(68) 목사와 김성혜(62) 사모도 지난 2년간 주로 사비로 쌀과 옥수숫가루, 설탕 등 식품 꾸러미를 고아 등 약 5천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에는 마사파에 있는 중범죄 교도소를 방문해 흉악범 등 재소자 약 1천명에게 수건과 세숫비누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아프리카 유일의 왕정국가인 에스와티니는 인구 약 110만명의 약 3분의 1이 절대빈곤층이다. 이곳에 한인들은 약 90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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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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