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은 한인 변호사, 상파울루주의원 선거에 도전
오는 10월에 있을 상파울루 주의원 선거에 도전할 예정인 박재은 변호사가 지난 4월 7일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만나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리베르다지 스포츠클럽 대표로 일하는 박 변호사는 “50세가 되면 은퇴하고 한국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며,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를 생각한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6년 전에도 출마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정치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고, Podemos 당의 Renata Abreu 대표와 관계도 좋아 이번에 당선을 목표로 선거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릴 것이며, 한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특히 치안 문제, 차세대 문제 등을 해결해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환경을 넘겨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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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드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