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단결 대단" 봉쇄된 상하이에서 이렇게 큰 위로

<앵커>

코로나 확산으로 상하이 도시 전역이 봉쇄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교민과 유학생들은 도시락과 생필품을 나누며 서로 돕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상하이 봉쇄 한 달째, 우리 교민들은 2천 명의 유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숙사나 외딴 주거 지역에 살고 있어 식료품과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유학생들을 위해 공동구매로 마련한 물건들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생업이 중단돼 힘들지만 더 어려운 교민을 돕자며 1억 2천만 원 넘는 성금도 모였습니다.

언제 봉쇄가 풀릴지 모르는 상황, 서로에게 내미는 도움의 손길은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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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단결 대단" 봉쇄된 상하이에서 이렇게 큰 위로

출처 :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