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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장기화…폐업 공포에 떠는 베이징의 한국기업
출처
기타
작성일
2022.05.13

봉쇄 장기화…폐업 공포에 떠는 베이징의 한국기업


12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집단감염이 발생 20일째 접어들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주재원, 교민들의 봉쇄 피해가 확산되고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해 말 중국 본토에서 재확산된 즈음 진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왔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고 베이징도 잠식당하는 상황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출장은 양쪽(베이징과 현장) 모두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현재는 불가능"이라며 "베이징 내에서조차 중국 측과는 화상으로 회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보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은 한숨 소리가 더 크다.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에 체결한 계약 물량을 처리하는 것 밖에 없다.

중국 최고 지도부는 제로코로나 유지 방침을 거듭 천명하고 있으며 베이징시는 봉쇄식 관리를 하는 건물을 895개로 확대했다. 또 시내버스 300여개 노선의 운행은 중단, 지하철역도 70개를 폐쇄시켰다.

주중 대사관은 전면 봉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대사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베이징한인회와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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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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