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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신 고성용·조인숙 부부, 치앙마이에 한국교육센터 열어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3.03.17

교사 출신 고성용·조인숙 부부, 치앙마이에 한국교육센터 열어

2011년 현지 이주해 한국어·한국문화 전파 앞장


30년 넘게 교단에 섰던 고성용(69)·조인숙(59) 씨 부부가 은퇴 이후 태국 치앙마이에 이주해 살면서 현지 공립학교 안에 한국교육센터를 열어 관심을 끈다.

부부가 치앙마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이다. 고씨와 조씨는 각각 30년 넘게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교감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치앙마이에 은퇴 이민을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지의 여러 학교에 다니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에 부합하는 산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또 현지 차세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친한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노력한 끝에 호프라 중등학교에 한글학교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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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신 고성용·조인숙 부부, 치앙마이에 한국교육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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