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한인은 양국에 좋은 자원"…해외입양인연대 창립 25주년
에이리크 하게네스 사무총장, 제18회 입양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
가족 상봉 사후 관리, 국외 입양인 통계 작성 사업 등 추진 계획
에이리크 하게네스(한국명 이동헌·41) 해외입양인연대(GOAL) 사무총장은 "국외 입양 한인은 두 나라 문화를 모두 경험한 사람들이고 양국에 좋은 자원" 이라며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입양 한인이기도 한 그는 2020년 5월부터 해외 입양 한인의 뿌리 찾기, 모국 정착 등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해외입양인연대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입양인연대는 지난해 '입양의 날'에 단체 부문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창립 25주년인 올해는 사무총장이 개인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해외입양인연대는 최근 5년간(2016~2021년) 친생 가족 찾기(3천975명), 국적회복 및 재외동포비자 취득(3천138명), 커뮤니티(2천66명) 등으로 1만여명의 해외 입양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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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한인은 양국에 좋은 자원"…해외입양인연대 창립 25주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