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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팔마스 한인들이 쓴 ‘대서양 한인 원양 어업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4.02.21

라스팔마스 한인들이 쓴 ‘대서양 한인 원양 어업사’

1966년 한국수산개발공사 소속선 최초 입항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총망라


라스팔마스는 한국 원양어업 역사가 서린 곳이다. 1966년 한국수산개발공사 소속 강화 601호가 라스팔마스에 최초로 입항했고, 1970년대 후반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조업하는 한국 원양어선이 250여척에 달할 만큼 라스팔마스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원양어업이 번성했다. 특히 70년대 말까지 라스팔마스 원양어업이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는 약 2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의 고국 송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일 정도로 라스팔마스 원양어업은 우리나라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형성된 라스팔마스 한인사회는 많을 때는 교민이 3~4천명에 이르고 해상에는 1만명이 근무할 정도였다.

이렇듯 60년 가까이 라스팔마스를 중심으로 대서양에서 개척해 온 한국 원양어업의 역사가 현지 한인들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라스팔마스를 중심으로 한 대서양 한인 원양 어업사’이다.

전직 선장, 원양어선회사 대표, 한인회장, 원양어업회사 주재원 등 7인으로 구성된 ‘라스팔마스 한인 어업사 편찬위원회’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료 수집에 공을 들여 지난 2023년 9월 26일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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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팔마스 한인들이 쓴 ‘대서양 한인 원양 어업사’

출처 :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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