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순 신임 대한고려인협회장 "상호 교류 네트워크 확대할 것"
사할린동포 3세…"배경 따지지 않고 같은 공동체 바라보겠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2만여 명의 고려인들이 사회·법률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전국적인 상호 교류 네트워크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대한고려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순(52)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러시아어 객원교수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별로 고려인 통합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대한고려인협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간 고려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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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신임 대한고려인협회장 "상호 교류 네트워크 확대할 것"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