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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09.09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1505

정의용 외교부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8(수)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대면으로 공동 주재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양측의 교역 규모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830억 불로 2019년 수준을 유지하고, 2021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간 꾸준히 발전해온 한-메콩 관계의 상호의존성과 탄력성에 주목하였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실질 발언에서 △보건 △기후 △인프라 △인적교류 분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측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역내 가장 시급한 과제인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보다 강화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메콩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기후변화로 악화되고 있는 메콩 유역의 가뭄 및 홍수피해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심화해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메콩지역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프라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프라 향상을 통한 역내 연계성 강화와 아세안내 개발격차 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한편, 정 장관은 확대일로에 있던 양국 인적교류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이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등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트래블버블, 예방접종상호인정 등 인적교류 회복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미얀마 문제, 남중국해 동향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측은 올해 10월로 예정된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