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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개최 결과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11.25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178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월 16일(화) 오전, 14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및 대표들과 함께‘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태평양의 회복력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Partnership for a Resilient Pacific and a Co-prosperous Future)”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정 장관과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개발협력 기후·환경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 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였습니다. 


(한-태평양도서국 관계) 참석자들은 양자 관계를 한층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한-태평양도서국간 협의체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기로 하였고, 외교장관회의 개최 주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하였습니다.


(개발협력) 정 장관은 태평양도서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발전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태평양도서국의 실질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기후‧환경) 양측은 국제사회 전체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긴밀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고, 정 장관은 2050 탄소중립선언 및 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상향 등 동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해양‧수산) 양측은 해양‧수산 자원의 효과적인 보존과 관리가 태평양도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역정세)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을 위한 우리정부의 남북간 대화‧관여‧협력 진전 노력 및 한반도 종전 선언 제안 등을 설명하였으며, 태평양도서국측은 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태평양도서국측과 범지구적 도전과제에 대한 공동대응 의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소통을 강화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태평양 지역의 회복력 증진과 공동 번영의 미래를 위한 대화와 협력의 동력을 지속 유지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