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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신안보포럼 개최 결과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11.30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1796&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

제1차 세계신안보포럼


외교부가‘신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다자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제1차 '세계신안보포럼'이 11.16.(화)-17.(수)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종료되었습니다.

11.16.(화)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보건안보 세션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 대표가 참석하여 그간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글로벌 보건안보 거버넌스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11.17.(수) 진행된 사이버 안보 세션에서는 유엔 사이버안보작업반(OEWG)의 초대의장으로서 사이버 국제규범 수립 논의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유르그 라우버 대사를 포함, 미국의 구글, 러시아의 얀덱스 등 전세계 굴지의 기업을 대표하는 인사와 국제적인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 데프콘의 설립자 제프 모스 등이 참석해, 사이버 국제규범 수립 논의에 비국가 행위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이버위협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신기술안보 세션에서는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비제이 라가반 인도 정부 수석과학보좌관, 아비람 아트자바 이스라엘 국가사이버국 국제협력국장 등 주요국 정부 인사가 댄 스미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소장 등과 함께 신기술의 잠재적 안보위협을 완화하고, 신기술의 평화적 개발과 사용을 위한 국제 규범 논의를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공통의 인식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민·관·학 각계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이 포럼에 더 많은 국가들과 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시의적절한 과제들을 포럼 주제로 선정하여 신안보 국제 논의 전반의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