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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결과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12.2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1904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


외교부 및 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가 12.7(화)-8(수) 이틀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장관회의는 이틀에 걸쳐 개회식, 4개의 본회의 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2.7(화) 저녁 개최된 세션 I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주재 하에 ‘평화의 지속화’를 의제로, 중장기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유지활동 임무단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세션 II에서는 ‘파트너십, 훈련, 역량강화’를 의제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PKO 임무수행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간 역량강화 파트너십 강화, 헬기 등 전략 자산 공여 등 구체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12.8(목) 저녁 속개된 세션 III 및 세션 IV에서는 대부분 국가들이 PKO 임무수행의 실질적 효과를 제고하는 ▵특수부대 기여, ▵의료역량 강화, ▵훈련 확대 등 다양한 기여방안과 민간인 보호 임무의 중요성 및 PKO 요원의 안전 보호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폐회식에서는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및 서욱 국방부 장관이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장관회의의 성과와 의의를 확인하고, 향후 PKO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습니다. 


금번 장관회의에 참석한 대부분 국가들은 평화유지활동이 직면한 도전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유엔의 평화유지구상(A4P) 및 평화유지후속구상(A4P+)에 지지를 표했으며, 복잡한 안보환경 하에서 평화유지활동의 성과와 안전을 위해 PKO의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 이에 관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서울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번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지난 2019년 이래 첫 회의로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어, 특히 기술과 의료역량 분야를 중심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유엔 평화유지활동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와 실질적인 기여를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