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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통화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3.17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140&page=1


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2.(수) 오후 드미트로 꿀레바(Dmytro Kuleb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우리의 對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對러 제재 동참 재외국민 보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위해 총 1,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꿀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어려운 시기에 한국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연대의식과 지지를 잊지 않겠다면서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또한, 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명백한 유엔헌장과 국제법 위반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하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지하였으며, 對러 제재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양 장관은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외교관계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숙한 파트너로서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이 안정되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 정상간 통화 추진을 협의하였고, 현지 상황을 감안하며 가급적 조기에 성사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