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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 개최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5.3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346&page=1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


올해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5.27.(금)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LASAK),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스페인어 개회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한-중남미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당시 수교국가가 27개국에 지나지 않던 한국이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를 한 것은 한-중남미 관계뿐 아니라 우리 외교사에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수교 60주년을 축하하였습니다.

김영주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4월 국회에서 발의한 ‘한-중남미 재단’이 한-중남미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국회 차원에서 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해 초당적 노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특별세션에서 에반 엘리스(Evan Ellis) 미국 전략학연구소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최근 중남미 정세 및 중국의 진출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의 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해 개발협력, 한-미 전략적 대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한-미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각 주제별 세션에서는 정무관계, 경제안보 및 신산업, 인적교류 및 지속가능개발계획(SDGs) 분야에서 한-중남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외교부와 중남미협회가 공동 발간한 '한-중남미, 우정 60년' 책자 발간식과 함께, 주한중남미대사단이 제작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를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중남미 행사로 지난 60년의 관계 발전을 축하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중남미와 함께 번영하는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