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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주최 간담회 참석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7.07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493&page=1

대한민국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 기여 방안' 주제의 간담회


박진 외교부장관은 취임 후 첫 싱가포르 방문 계기 7.6.(수)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이 주최한 '대한민국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 기여 방안'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 다대한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하에 동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을 설명하고, 현재 준비중인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는 아세안과의 협력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상황, 미중간 전략적 경쟁 심화로 국가 안보가 경제적·기술적 사안과 융합하면서 경제안보 문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싱가포르에게는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가 극히 중요한 만큼 양국이 경제 안보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는 주요 안보 사안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미얀마 상황을 거론하고, 지역 차원의 단합된 대응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박 장관의 설명을 환영하는 한편 지역 정세에 대한 공조 및 한-싱, 한-아세안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한바, 박 장관은 신정부의 역내 평화·안정 기여 의지와 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