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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독 외교장관회담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7.12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509&page=1

아날레나 배어복(Annalena Baerbock)'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7.8.(금) '아날레나 배어복(Annalena Baerbock)'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민주주의, 자유무역 등 주요 가치를 공유하며, 유럽 내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인 독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평가하였으며, 배어복 장관은 독일이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하고 실질협력과 주요 국제 현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기후변화 대응, 인태지역 내 협력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고위급 협의 채널을 활성화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G7 의장국인 독일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하였으며, 배어복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개최된 NATO 정상회의(6.29.-30, 마드리드)가 민주주의 가치 규범 질서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조속히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건ㆍ복구 참여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