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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외교장관 회담(8.17.)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8.18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634&page=1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


박진 외교부 장관은 8.17.(수) 서울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1974년 수교 이래 양국이 에너지 및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농업,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지난 수십 년간 카타르의 주요 건축물 및 기간시설 건설에 참여해 왔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 정부도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을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박 장관은 카타르가 중재 외교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에 기여하였음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카타르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양 장관은 회담 직후 '대한민국 정부와 카타르국 정부 간의 상호 입국사증 면제에 관한 협정' (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하였습니다.  

금번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은 2018년 8월 모하메드 부총리의 방한 계기 회담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긴밀한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