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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 태평양도서국 피지 방문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4.17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3572&page=1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14.(금) 오전 피지 국립재활센터 착공 행사에 참석


우리의 태평양도서국 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4.13.(목)-4.15.(토) 간 피지를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14.(금) 오전 피지 국립재활센터 착공 행사에 참석하여 '라투 아토니오 랄라발라부(Ratu Atonio Lalabalavu)' 피지 보건의료부 장관을 면담하고 '헨리 푸나(Henry Puna)'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 사무총장과 오찬을 갖는 한편, 오후에는 '마노아 카미카미다(Manoa Kamikamica)' 피지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카미카미다' 피지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양측은 양국이 1971년 수교 이래 반 세기 이상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적교류 확대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과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차관은 우리 정부가 작년 12월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바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맥락에서 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인 피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카미카미다 부총리는 피지 및 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 뿐만 아니라 한국과 피지 간 실질협력도 획기적으로 격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푸나'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총장과의 오찬에서 이 차관은 태평양도서국들 간 연대와 협력에 있어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푸나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가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도서국의 ‘2050 푸른태평양대륙전략’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초로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PIF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 차관은 그에 앞서 오전에는 KOICA의 무상원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 사업 착공 행사에 참석하여 '랄라발라부' 피지 보건의료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축사를 통해 동 사업이 태평양도서국 중 우리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인 피지와의 협력 관계를 가일층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습니다.

※ KOICA는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 사업(2022-2027년/1,000만불)을 통해 국립재활센터 건축, 전문가 파견 및 역량 강화, 의료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인바, 피지 재활 의료 시스템 구축 및 재활의료 전문인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금번 방문은 태평양 도서지역의 허브이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국 소재지인 피지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이행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